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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스포츠] 베어스는 패하고 노터데임은 극적 승리

▶NFL 베어스, 3연패 늪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가 3연패의 늪에 빠졌다.

베어스는 8일 테네시 내쉬빌에서 열린 테네시 타이탄스(6승2패)와의 경기서 17대 24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서 첫 3쿼터동안 단 1점도 올리지 못한 베어스는 4쿼터서 17득점 했으나 경기를 뒤집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베어스 공격은 이날 두 차례의 펌블(Fumble)을 하면서 자멸했다. 쿼터백 닉 폴스는 52차례의 패싱 시도서 36차례 성공, 335야드와 2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베어스는 수비진이 상대 패싱과 런닝 공격을 각각 136야드와 92야드로 막아냈음에도 불구하고 공격진의 잇단 실수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한때 5승 1패로 지구 1위까지 올랐던 베어스는 어느새 5승4패로 5할 승률도 위협받는 처지가 됐다.

베어스는 오는 16일 '먼데이 나잇 풋볼'(MNF)로 시카고 솔저필드서 같은 지구 미네소타 바이킹스를 상대한다.

▶대학풋볼 4위 노터데임, 1위 클렘슨 꺾어

전국적인 관심을 모은 대학 풋볼 랭킹 1위 클렘슨과 4위 노터데임의 경기가 연장 접전 끝에 노터데임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노터데임은 2차례의 연장전(OT) 끝에 47대40으로 이겼다.

7일 노터데임 홈에서 열린 경기는 무패(클렘슨 7승, 노터데임 6승) 팀 간의 대결이자 미리 보는 챔피언 결정전으로 불릴 만큼 명승부가 펼쳐졌다.

이날 노터데임 쿼터백 이안 북은 39차례 패스 시도서 22차례 성공, 310야드 전진과 터치다운 1개를 기록했다. 노터데임 런닝백 카이렌 윌리엄스는 23번의 런닝 으로 140야드 전진과 3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클렘슨은 주전 쿼터백 트레버 로렌스가 코로나19로 이날 경기에 뛰지 못 했지만 작년 우승팀이자 대학 풋볼 최강 팀다운 경기력을 보였다.

4쿼터 막판 극적인 노터데임의 터치다운으로 33대33이 되면서 연장전에 돌입한 양 팀은 첫 연장 플레이서 나란히 터치다운을 기록했고, 두 번째 연장전서 터치다운을 기록한 노터데임이 이어진 클렘슨의 공격을 막아냄으로써 승부를 마무리했다.

노터데임은 1993년 플로리다 스테이트 대학과의 경기 이후 처음 랭킹 1위 팀을 꺾는 자체 기록을 남겼다.

경기 후 노터데임은 대학풋볼 랭킹 2위로 올라섰고 클렘슨은 4위로 떨어졌다. 전체 랭킹 1위는 앨라바마, 3위는 오하이오 스테이트 대학이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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