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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스포츠- 전 삭스 투수 벌리, '명예의 전당' 후보

지난 2005년 미 프로야구(MLB)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던 좌완 투수 마크 벌리가 2021년 '명예의 전당'(Hall of Fame) 후보에 처음 선정됐다.

벌리는 이번에 처음 후보가 된 11명 중 한 명으로 지난 해 투표서 보류돼 올해로 넘어온 14명과 함께 총 25명의 2021 '명예의 전당' 후보가 됐다.

명예의 전당 후보에 처음 오른 멤버는 벌리를 비롯 전 컵스 3루수 아라미스 라미레즈, 라트로이 호킨스•댄 해런, 베리 지토, 팀 허드슨, AJ 버넷, 토리 헌터 등이 다. 작년 투표에서 보류된 선수에는 베리 본즈, 로저 클레멘스, 토드 헬튼, 매니 라미레즈, 제프 켄트, 새미 소사 등이 포함되어 있다.

드래프트서 38번째로 화이트삭스에 의해 지명돼 프로 통산 16년 가운데 첫 12년을 시카고서 보낸 벌리는 5번의 올스타 선정과 4번의 '골드 글러브'를 수상했다. 벌리는 14시즌서 200이닝 이상 투구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꾸준함의 대명사'로 꼽혔다. 그는 메이저리그 통산 33번의 완투, 10번의 완봉, 2번의 노 히터(No-hitter)와 2009년 7월 23일 1900년 이후 MLB 역사상 16번째 퍼펙트 게임(현재까지 총 21번)을 기록했다.



화이트삭스 소속으로 214승(160패),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했다.

한편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려면 미국 야구기자협회(BBWAA) 회원들로부터 75% 이상의 득표율을 받아야 한다. 작년 투표선 커트 쉴링(70.0%), 로저 클레멘스(61.0%), 베리 본즈(60.7%), 오마 비즈켈(52.6%)은 아쉽게 물러났고 데릭 지터와 레리 워커 두 명만 75%를 넘겨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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