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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스포츠]불스, 드래프트 전체 4번 윌리엄스 지명

플로리다 스테이트 대학 출신, 1~4포지션 모두 가능

미 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가 2020 신인 드래프트서 패트릭 윌리엄스(19)를 전체 4번, 팀내 1순위로 지명했다.

불스 신임 운영담당 부사장 아투라스 카니소바스와 신임 단장 마크 에버슬리는 19일 열린 드래프트서 플로리다 스테이트대학 1학년생 윌리엄스를 선택했다.

윌리엄스의 드래프트 전체 4번은 2008년 불스가 데릭 로즈를 전체 1번 픽으로 지명한 이후 가장 높은 순번이다.

플로리다 스테이트대학에서 1년을 뛴 윌리엄스는 선발로 나서기보단 벤치에서 교체 선수로 투입되면서 경기당 9.2득점과 4.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신장 6피트8인치(203cm), 체중 225파운드인 윌리엄스의 가장 큰 장점은 큰 체격에도 불구하고 빠른 스피드와 유연성으로 센터를 제외한 1~4번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전문가 및 팬들은 윌리엄스가 전체 4번 순위는 아니라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대해 카니소바스 부사장은 "대학에서 1년을 뛴 윌리엄스에 대해 많은 이들을 잘 모를 수도 있지만 그의 경기를 봤다면 얼마나 다재다능 하고 모든 포지션에서 성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는 지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윌리엄스는 신임 감독 빌리 도노번이 찾고 있는 유형의 선수다. 도너번 감독이 그에게 가장 알맞은 포지션을 찾아주고 유용하게 기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지명 선수 가운데 두 번째로 나이가 어린 윌리엄스는 "드래프트에 참여한 모든 선수들은 잠재력(potential)을 갖고 있기 때문에 내가 가진 '잠재력'이 특별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도 "잠재력을 최대치로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팀에 도움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불스는 두번째 라운드 14번째 픽(전체 44번)으로 마코 시모노비치(센터)를 지명했다.

한편 2020 드래프트 전체 1번(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은 앤서니 에드워즈(슈팅가드)가 지명됐고, 이어 제임스 와이즈먼(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센터)과 나멜로 볼(샬럿 호넷츠, 포인트 가드)이 차례로 지명됐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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