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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데일리 센터에 태극기 게양

미주 한인의 날 기념행사...한인 이민 116주년

지난 2005년 연방 의회가 제정한 '미주 한인의 날' 기념 행사가 11일 정오 시카고 다운타운 데일리 센터 광장에서 열렸다.

연방 의회는 1903년 한인이 하와이에 처음 발을 내디딘 1월 13일을 한인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로 미주 한인 이민 역사가 시작된 지 116주년을 맞는다.

금년 미주 한인의 날은 일요일에 겹쳐 시카고에서는 행사 장소 사정상 11일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한국계 첫 미국 육군 장성 출신 스티븐 커다 일리노이 주 보훈처장, 지난 선거에서 인디애나 주 하원의원에 선출돼 주목받은 한인 신예 정치인 크리스 정, 이애덕 시카고 한국 무용단장, 한인 경찰 그룹 등이 '자랑스런 한국인 상'을 수상했다.



* 사진 설명 : 재미 시카고 해병대 전우회 기수단이 데일리 센터에 태극기를 게양한 후 포즈를 취했다.


James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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