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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총연 바로 세우는데 최선”

미주총연 회장 출마 박균희후보 인터뷰
5월 달라스 총회 단독 출마 확정 양상

최근 미주 한인사회의 주요 이슈 중 하나인 미주한인총연합회(이하 미주총연) 제28대 총회장 선거가 결국 경선이 아니라 박균희 후보의 단독 출마로 굳어져가는 양상이다.

미주총연 선관위 유진철 위원장은 지난 13일 버지니아주 우래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남문기 후보 탈락과 박균희 후보 단독 입후보를 확정, 발표했다.

17일 시카고 중앙일보와 단독으로 만난 박균희(사진) 현 미주총연 회장은 “선관위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쳐 후보자들의 입지를 결정한 것으로 안다”면서 “남문기 후보는 추천인 관계 서류를 보완하지 않은 채 기한을 넘겨 자동 디폴트(default) 됐다”고 말했다. 공탁금에 관해서는 남문기 후보가 공문을 통해 반환을 요구했으나 선관위에서는 제반 비용 공제 후 돌려주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상태다. 소송의 가능성을 대비하는 모양새이다.

선관위 발표에 따르면 박균희 후보의 무투표 당선은 확정적이다. 남문기 후보의 자격 발탁에 따른 공탁금 5만불 반환 문제는 오는 5월 18일 텍사스주 달라스에서 열릴 미주총연 총회에서 최종 인준만을 남기고 있는 상태이다.



박균희 후보는 “미주총연을 바로 세우는데 갈 길이 멀지만 회칙 개정, 조직 개편을 통해 선거철마다 불거지는 불상사를 없애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며 “특히 회장의 연임이나 재출마는 반드시 막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균희 후보는 선거공약으로 ‘주류사회 진출’, ‘복수국적 및 건강보험 혜택 기회 마련’, ‘이상적인 방향의 회칙 개정’. ‘180개 한인회(180명 회장은 총연 부회장)와 상호 협력관계 구축’, ‘전•현직 한인회장 2명으로 구성된 주별 대표 선임(총 100명의 상임위원) 등이라고 밝혔다.

그는 향후 미주총연의 건설적인 발전을 위한 시카고 한인 커뮤니티의 관심과 성원을 다시 한번 당부했다.


James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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