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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칼루메 시티 수돗물서 이콜라이 검출

인근 목장으로 이동 중 탈주한 것으로 추정되는 '맥킨리' [Chicago Animal Care and Control]

인근 목장으로 이동 중 탈주한 것으로 추정되는 '맥킨리' [Chicago Animal Care and Control]

▶장출혈성 대장균, 원인 불명

시카고 남부 칼루메 시티의 수돗물에서 장출혈성 대장균 '이콜라이'(E.Coli)가 검출돼 당국을 긴장시켰다.

칼루메 시티 당국은 지난 14일, 재향군인 복지시설 '아메리칸 리전'(American Legion) 일대 수돗물에서 이콜라이 균을 확인하고 수돗물을 반드시 끓여 먹도록 하는 '보일 오더'(boil order)를 발령했으며, 16일 오후 3시경 이를 해제했다.

칼루메 시티 당국은 이콜라이 오염의 원인을 아직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상태다.



당국은 "외부 수도꼭지 오염으로 수돗물 테스트에서 이콜라이 균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상수도 관리를 철저히 하고 최고의 수돗물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R

▶시카고 맥킨리 파크의 '길 잃은 양'

시카고 맥킨리 파크 지구에 길 잃은 암컷 양 한 마리가 나타나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양은 16일 오전 9시30분경 55번 하이웨이와 데이먼 애비뉴 교차점 인근을 배회하다 주민 신고로 경찰 포위망에 들어갔다.

경찰은 양이 인근 목장에서 육류 가공 공장으로 옮겨지기 위해 트럭에 실리던 중 탈주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양은 시카고 동물보호관리국 요원들에 의해 붙잡혔으나, 동정 여론이 일면서 육류 가공 공장으로 보내지지 않았다.

동물보호관리국은 양에게 '맥킨리'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동물 보호시설로 옮겨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탈주 시도 보람을 찾은 셈이다.

경찰은 맥킨리의 주인을 아직 찾지 못한 상태다. @KR

▶레이크 카운티, ‘주말 폭우’ 구조 요청 18차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이어진 폭우로 인해 레이크 카운티 내에서 모두 18건의 구조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크리스 코벨리 레이크 카운티 쉐리프 대변인은 “폭우가 집중됐던 12일 오전 구조 신고가 집중적으로 접수됐다”며 “대부분 차량 침수 관련 내용이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북부 지역 워키건, 거니, 워드워스 시에서 신고가 많았으며 이번 폭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연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저녁부터 14일까지 레이크 카운티 지역에는 평균 3.5인치의 비가 내렸다. @DY


Kevin Rho·유동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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