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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치우지 않으면 눈폭탄 벌금

시카고, 하루 최대 500달러...에반스톤도 의무 강화

눈이 많은 시카고 일원에 살려면 눈 치우기에 대한 책임도 감내해야 한다.

시카고의 주택 또는 건물 소유주들은 영하의 날씨 속에 눈이 내려 미끄러워진 집 앞 인도를 치우지 않을 경우 하루 500달러에 달하는 벌금을 물게 될 수 있다.

시카고 시의회는 이 법을 준수하지 않는 주민들에게 높은 벌금을 부과함으로써 책임을 강조하기로 했다. 위반시 하루 최대 500달러의 벌금을 물 수 있다.

시카고 시는 매일 벌금 티켓을 발부할 수 있고, 티켓을 받은 다음날에도 눈이 치워져 있지 않으면 또 다른 티켓을 받을 수 있어 벌금은 순식간에 수천달러로 불어날 수 있다.



시카고 15지구에서만 지난 21일 하루 32개 사업체가 눈을 치우지 않는데 대해 벌금 티켓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날 시카고 시의 한 우편배달부가 눈 쌓인 빙판에 미끄러져 넘어지며 무릎 골절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눈이 내린 후 보행자 안전을 위해 주변에 쌓인 눈을 치우는 것은 주택•건물 소유주들에게 법적으로 요구되는 의무다.

시카고 북부 서버브 에반스톤 시도 최근 주택 소유주들에 대한 제설 책임을 강화하는 조례를 발의한 바 있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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