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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공식 초상화 전국투어

내년 6월 시카고 시작으로…스미소니언 발표

[스미소니언]

[스미소니언]

미국 워싱턴DC의 스미소니언 국립 초상화 갤러리에 전시돼있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부인 미셸 오바마의 공식 초상화가 내년 여름 전국 투어에 나선다.

초상화의 첫 행선지는 오바마 부부의 홈타운 시카고로 결정됐다.

스미소니언 국립 미술관 측은 오바마 부부의 공식 초상화가 내년 6월 시카고에서 전국 투어를 시작한다고 지난 23일 발표했다.

시카고 전시는 내년 6월18일부터 8월15일까지 약 2달간 시카고 미술관(Art Institute of Chicago)에서 열린다.



초상화는 시카고에 이어 뉴욕•로스앤젤레스•애틀랜타•휴스턴 등 전국 5개 도시를 돌며 전시될 예정이다.

흑인 화가 케힌드 와일리와 에이미 쉐랄드가 각각 그린 오바마 부부의 공식 초상화는 2018년 2월 스미소니언 국립 초상화 갤러리에서 처음 공개됐다.

갤러리 측은 "오바마 부부의 초상화가 걸린 후 방문객 수가 기록적으로 늘었다"면서 "투어를 통해 역사의 일부를 더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 싶다"고 밝혔다.

초상화를 그린 와일리와 쉐랄드는 미국 대통령 또는 영부인의 공식 초상화를 그린 첫번째 흑인 화가들이다.

미국 44대 대통령 오바마의 초상화 배경은 이전 대통령들의 초상화 배경이 주로 단색으로 처리된 것과 달리 밝은 녹색 덩굴 속에 다양한 꽃이 피어있다.

국화는 '오바마의 정치적 고향'으로 불리는 시카고의 공식 꽃이고, 재스민은 오바마 출생지 하와이, 아프리카 백합은 오바마 아버지의 나라 케냐를 각각 상징한다.

초상화 속 미셸 오바마는 하늘색 단색 배경에 민소매 롱 드레스를 입고 앉아 있다. 드레스는 흰색 바탕에 검정•빨강•노랑•분홍색 기하학무늬가 그려져 있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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