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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일리노이 주립공원 모두 폐쇄 외

[Illinois gov]

[Illinois gov]

[Brookfield Zoo]

[Brookfield Zoo]

▶일리노이 주립공원 모두 폐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리노이 주가 주립공원을 비롯, 야생 동물보호구역, 여가시설, 사적지 등을 모두 폐쇄했다.

자택 대피령 와중에 자연에서 소소한 위로를 찾는 것도 더욱 제한을 받게 됐다.

일리노이주 천연자원부(DNR)는 "사냥꾼들과 낚시꾼들이 DNR로부터 발급받은 사냥 또는 낚시 면허증에 대한 환불은 없으며, 허가증 양도도 허용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단, DNR이 발급한 면허증 소지자는 개인 소유지에서 낚시 또는 사냥을 즐길 수 있다.
지난 4일부터 일리노이 주 송어 낚시 시즌이 시작됐다.

▶쿡 카운티 코로나19 대응 책임자 해고

시카고를 포함하는 광역자치구 쿡 카운티의 코로나19 대응 계획을 세운 공중보건 최고책임자가 전격 해임됐다.

쿡카운티는 테리 메이슨 공중보건국장을 지난 3일 해고 조치했다고 밝혔다. 메이슨은 2013년부터 쿡 카운티의 공중보건 총책을 맡아왔으며 코로나19 대응 책임자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쿡 카운티는 메이슨 해고 사유는 공개하지 않은 채 당분간 2명의 의료전문가가 메이슨 자리를 대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쿡 카운티 보건 당국은 시카고 남부에 위치한 '프로비던트 병원'(Provident Hospital) 응급실을 한 달 가량 폐쇄한다고 공지했다.

보건 당국은 "프로비던트 병원 응급실은 수많은 코로나19 환자들을 감당할 준비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며 "대처 능력을 강화한 뒤 문을 열겠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프로비던트 병원 응급실 폐쇄 결정이 메이슨 해고와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 답하지 않았다.

쿡 카운티의 코로나19 대응팀을 이끌 공중보건 총책 2명은 2014년 쿡 카운티 보건이사회(CCHBD)에 합류한 닥터 키란 조시와 닥터 레이첼 루빈으로 알려졌다. 둘의 임기와 차기 공중보건국장 영입 계획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에이스 하드웨어, 대규모 채용 추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미국의 실업률이 계속 치솟는 가운데 홈 임프루먼트(Home Improvement) 업계 최대 기업 '에이스 하드웨어'(ACE Hardware)가 대규모 직원 채용을 추진한다.

에이스는 최근 "미 전역에서 3만명 이상을 신규 채용하겠다"고 발표했다.

95년 역사를 지닌 에이스는 "모두가 힘든 시기에 에이스의 고용이 다양한 커뮤니티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에이스는 풀타임•파트타임•계절 포지션 등으로 나눠 직원을 모집하며, 에이스 웹사이트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브룩필드 동물원에 사자 형제 합류

시카고 관광명소 브룩필드 동물원(Brookfield Zoo)에 사자 형제가 합류했다.

브룩필드 동물원 측은 최근 유타주 호글 동물원(Hogle Zoo)으로부터 생후 4년 된 브루터스'(Brutus)와 '타이터스'(Titus) 형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잠정 휴원 중인 브룩필드 동물원은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자 형제 모습을 공개, 관심을 모았다.

브룩필드 동물원은 지난 1월, 고령의 사자 2마리를 안락사 시킨 후 3개월 간 사자가 없었다.

동물원 측은 "방문객들이 사자가 있는지를 자주 물어왔다"면서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고 다시 문을 여는 대로 브루터스와 타이터스를 직접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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