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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시 센서스 참여율 59% 불과

이달 말 마감… IL 70%로 평균 수준

연방 센서스국(US Census Bureau)이 10년마다 실시하는 인구총조사에 대한 시카고 시의 참여율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흑인과 히스패닉 커뮤니티의 참여율이 저조했다.

이달 말 마감하는 센서스의 일리노이 주 참여율은 전국 평균보다 약간 높은 70%. 하지만 시카고 시의 참여율은 59%에 불과하다.

시카고 트리뷴은 특히 히스패닉 인구가 많은 리틀 빌리지와 흑인 인구 밀도가 높은 웨스트 잉글우드 지역의 참여율은 30% 수준이라고 전했다.

시카고 센서스국은 "낮은 참여율로 인해 연방지원금이 부족하다면 해당 지역들이 겪고 있는 불평등 및 어려움에 대한 격차를 극복하지 못하게 만들 것"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센서스 참여를 당부했다.



연방 정부는 센서스를 기반으로 매년 6750억 달러 이상의 예산을 주 정부와 각 지역사회에 배분하고 연방 하원의원 수 또한 센서스 조사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지난 2010년 센서스 이후 연방 하원 의원 수가 19명에서 18명으로 줄어든 일리노이는 2020 센서스 이후 17명으로 한 자리가 더 줄어들 가능성도 없지 않다.

코로나19로 인해 당초 7월 말 마감 예정이었던 2020 센서스는 9월 30일 마감한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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