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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스 2013년 이후 첫 2연승 출발

초반 2연승팀 PO행 확률 61.3%

미 프로풋볼리그(NFL) 시카고 베어스가 뉴욕 자이언츠를 17대13으로 꺾고 기분좋은 2연승을 챙겼다.

베어스는 20일 홈인 시카고 솔저필드에서 열린 자이언츠와의 경기서 전반전을 17대0으로 앞선 후 후반 들어 난조를 보이며 13-17까지 쫓겼으나 다행이 승리를 지켰다.

베어스 쿼터백 미첼 트루비스키는 이날 경기 첫 드라이브에서 4차례의 패스 시도를 모두 성공하며 62야드를 전진, 러닝백 데이빗 몽고메리에게 터치다운 패스를 연결시켰다.

하지만 트루비스키는 이후 이렇다 할 공격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날 총 28차례의 패스 시도를 해 18차례 성공, 190 패싱 야드를 전진하면서 2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했으나 2개 인터셉션을 허용했다.



베어스 러닝백 몽고메리는 이날 16차례 러닝으로 82야드를 전진하고 28야드짜리 터치다운 포함 45야드 패스를 받아내는 등 팀 공격을 이끌었다.

베어스 수비는 새로 합류한 로버트 퀸을 비롯 기존의 칼릴 맥, 아킴 힉스, 바케비어스 밍고가 각각 1개의 쌕(Sack)을 기록하는 등 주어진 역할을 다했다.

지난 주 디트로이트 라이언스전에 이어 고전 끝에 2연승을 거두긴 했지만 베어스에 2연승은 고무적이다. 지난 1990년 이후 시즌 초반 2연승을 거둔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 61.3%는 지난 해 플레이오프서 탈락한 베어스엔 기분 좋은 지표다.

베어스는 이날 경기 종료 직전, 자이언츠 공격진에 엔드존 10야드 앞까지 진출을 허용했으나 막판 집중력으로 상대 공격을 무산시켰다.

지난 2013년 이후 처음 시즌 첫 두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베어스는 오는 27일 애틀란타 팰컨스(0승2패)를 상대로 시즌 3연승에 도전한다.

한편 베어스 라이벌 그린베이 패커스는 라이언스를 상대로 42대21로 낙승했고 인디애나 콜츠-미네소타 바이킹스전은 콜츠가 28-11로 승리했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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