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접종 받겠다" 겨우 절반
피해 큰 흑인•라틴계 미온적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에 따르면 적어도 70%가 백신을 접종해야 코로나19를 어느 정도 통제하고 정상 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
이처럼 백신에 회의적인 분위기가 조성된 것은 트럼프 정부가 백신을 정치화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백신 개발, 승인, 배포 등의 과정에 정치가 개입했다는 의심이 있고 일부는 정부가 백신개발 속도와 안전을 맞바꿨다는 우려도 한다.
일부 주에서는 위원회를 꾸려서 식품의약국(FDA)이 검토한 백신을 추가 검사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관해 앤서니 파우치 소장은 최근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반응을 이해한다면서도 백신승인 절차를 신뢰해줄 것을 촉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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