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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츠커 "코로나19 제재완화 계획 없다"

최소 수주간 복원 3단계 유지할 방침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가 코로나19 복원 계획을 당분간 유보할 방침이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지난주 '추수감사절'(Thanksgiving weekend) 기간에 많은 사람들이 장거리 이동을 하거나 모임을 가졌고, 이로 인해 주 보건부는 조만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코로나19 제재 완화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주지사는 추수감사절 주간에 오헤어 국제공항이 북적이고, 전국적으로 600여만 명이 항공 여행을 한 사실을 상기하며 "일리노이 주민 모두가 조심하지 않으면 확진자 수가 또 다시 급증해 병원도 감당 못하는 수준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보건 당국과 앤서니 파우치 국립 알러지 전염병 연구소장의 조언에 따라 앞으로 수주간 복원 3단계를 유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수감사절' 여파가 언제 나타날 지 모르기 때문에 설령 1~2개 지역이 제재 완화가 가능한 수치를 보이더라도 주 전역에서 3단계 제재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지난달 주 전역의 코로나19 복원 일정을 3단계로 후퇴시켜 제재를 재강화하고 레스토랑•술집의 실내 영업을 전면 금지하는 한편 카지노•박물관 등을 폐쇄 조치했다.

고지 에지케 일리노이 보건부 장관은 "'추수감사절' 기간 코로나19에 노출된 것으로 의심되는 주민들은 증상을 보이는 상태가 아닌 이상 1~2주 뒤에 검사 받을 것"을 권유했다.

일리노이 주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일 하루 6338명 추가되며 총 72만8000여 명으로 늘어났고, 사망자 수는 120명 더 늘어난 1만3015명으로 집계됐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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