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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눌리어스, IL 총무처 장관 출마 시사

2010년 연방상원의원 선거서 커크 의원에 고배
‘불출마 선언’ 제시 화이트 현 장관 행보 관건

10년 전, 30대 초반의 나이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임기를 마치지 못한 일리노이 연방상원의원직에 도전해 관심을 모았던 알렉시 지눌리어스(44•민주) 전 일리노이 주 재무관이 주 총무처 장관 출마를 고려 중이다.

지눌리어스는 지난 1일, 제시 화이트(86) 총무처 장관 후임자를 선출할 2022년 선거에 출마할 뜻이 있다고 밝혔다.

지눌리어스는 30세였던 2006년 일리노이 주 재무관 선거에 나서 '미국 최연소' 기록을 세우며 당선됐다.

그는 지난 2010년 열린 일리노이 연방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해 오바마 전 대통령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으나 공화당 소속 마크 커크(61) 의원에게 패했고, 이후 선거에 나선 적이 없다.



지눌리어스는 현재 일리노이 커뮤니티 칼리지 위원회 의장이며, 노스웨스턴대학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1999년 일리노이 주의 37대 총무처 장관에 취임, 22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는 화이트 장관은 작년 8월, 7번째 임기를 위한 2022년 선거에 나서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24년 재임 후 89세 생일을 앞두고 은퇴하는 셈이다. 화이트 장관은 앞서 지난 2015년, 6선에 나서지 않겠다고 발표했다가 이를 번복하고 2018년 선거에 나서 승리했다.

일리노이 총무처장관 선거 예비선거는 2022년 3월 열릴 예정이다. 화이트 장관이 불출마 선언을 다시 뒤집지 않을 경우, 후보 난립 현상이 빚어질 전망이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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