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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시카고, 여행비상령 9개주 추가 총 15개주 외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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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여행비상령 9개주 추가 총 15개주

시카고 시 여행비상령 대상 지역에 9개 주가 추가돼 모두 15곳으로 늘어났다.

시카고 시 보건국은 지난 27일 앨라바마•알래스카•애리조나•캔자스•미시시피•오클라호마•테네시•텍사스•와이오밍 등 9개 주를 코로나19 여행주의보 발령 지역에 추가했다. 시카고 시 여행주의보 대상 지역은 2주 만에 ‘0’에서 15개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부터 해당 지역에서 오는 여행객 및 관광객은 시카고 도착 72시간 이내에 코로나19 검사 음성 판정 또는 백신 접종 완료를 입증하거나, 열흘간의 자가격리 지침에 따라야 한다.



시 보건국에 따르면 일일 확진자 수가 10만 명당 15명 이상이 되면 여행주의보대상이 되는데 아칸소 10만 명당 52.4명을 비롯 루이지애나 43.8명, 미주리 39.2명, 플로리다 38.0명, 앨라바마 32.5명 등을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 시의 코로나19 확진율은 최근 1주일 동안 1.5%에서 2.6%로 늘어났다.

시카고 시의 여행비상령은 매주 화요일 업데이트 된다.

▶교사 부족 일리노이, 국제교사 채용 중

전국적으로 교사 부족 현상이 심각한 가운데 일리노이 주가 국제 교사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학교 행정 전문 기업 '프론트라인 에듀케이션'(Frontline Education)에 따르면 미국내 조사 대상 학교 1200여 곳 가운데 2/3, 특히 대도시 학교 3/4이 교사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리노이 중부 피오리아 150학군은 최근 부족한 교사 자리를 채우기 위해 해외서 교사들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학군측은 "마냥 기다리고만 있을 수가 없어 필리핀, 도미니카 공화국, 카메룬 등으로부터 총 27명의 국제 교사를 고용했다"고 밝혔다.

일리노이 교육위원회도 각 학교들의 교사 채용을 위한 국제 교사 프로그램을 지원 하고 있다. 교환 학생과 비슷한 개념으로 교사들이 3년에서 5년 정도 미국서 교사 생활을 할 수 있는 문화교류 프로그램이다.

미국 내 교사 부족 현상은 제한된 지원자, 상대적으로 낮은 급여와 복지, 교육 관련 졸업생들의 감소 등이 거론된다.

▶경찰 “범죄자 쉽게 풀어주는 법원 달라져야”

지난 주말 시카고서 모두 70명이 총에 맞고, 12명이 사망한 가운데 데이비드 브라운 시카고 경찰청장이 법원의 책임 문제를 거론하고 나섰다.

브라운 경찰청장은 "경찰은 목숨을 걸고 강력범죄자를 검거하고 있다"며 "하지만 법원이 위험한 인물들을 너무 쉽게 풀어주고 커뮤니티로 돌아가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찰이 더 이상 무엇을 할 수 있는가?"라고 되물으며 "우리는 사명감을 갖고 강력범들을 체포하기 위해 모든 수를 쓰고 있다. 경찰이 아니라 법원이야말로 커뮤니티 보호를 위해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도 "시카고 경찰은 역사상 가장 많은 수준의 범죄자들을 검거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달에만 시카고서 89명이 사망했는데 이는 경찰만으로 바꿀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브라운 청장의 입장을 지지했다.

▶리버티빌서 메트라에 치인 보행자 사망

시카고 북 서버브 리버티빌에서 통근열차 메트라(Metra)에 친 보행자가 사망했다.

27일 오전 8시경 리버티빌 역과 윈체스터 로드 사이서 보행자 한 명이 시카고행 기차에 치였다. 이 사고로 인해 메트라 밀워키 디스트릭 노스(MDN) 노선은 물론 인근 도로도 정체가 빚어졌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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