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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신재환, 체조 도마 금메달 쾌거

배드민턴 여자 복식 동... 야구, 이스라엘 꺾고 준결승행

도쿄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도마 결선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신재환이 태극기를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도쿄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도마 결선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신재환이 태극기를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신재환(23)이 한국 체조 사상 두 번째 올림픽 금메달 쾌거를 이뤘다.

신재환은 2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도마 결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783점을 받아 데니스 아블랴진(러시아올림픽위원회)과 동점을 이뤘다.

그러나 아블랴진보다 난도 점수가 높은 6.0점짜리 기술을 펼쳐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 체조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2012년 런던 대회 양학선의 도마에 이어 9년 만으로 이번 신재환이 역대 두 번째다.



예선에서도 14.866점을 받아 1위로 결선에 오른 신재환은 결선에서도 시상대 맨 위에 오르며 한국 체조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배드민턴 여자 복식에서는 한국 선수들끼리 동메달 결정전을 치러 김소영-공희용 조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이소희-신승찬 조를 2-0(21-10 21-17)으로 물리치고 한국 선수들끼리 3, 4위를 나눠 가졌다.

이날 금메달과 동메달 1개씩을 추가한 한국은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9개로 메달 순위 8위에 올라 있다.

야구 대표팀은 이스라엘과 녹아웃 스테이지 2라운드에서 11-1,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에 올랐다.

오지환과 김현수가 홈런포를 가동하며 화끈한 승리를 따낸 한국은 4일 오후 7시 미국-일본 경기 승자와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남녀 탁구 단체전서 남자는 4강, 여자는 8강에 안착했다.

이상수, 정영식, 장우진으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은 브라질과 8강전에서 3-0으로 완승, 4강에 올랐다.

신유빈, 전지희, 최효주로 짜인 여자 대표팀은 폴란드와 16강전에서 역시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폴란드 대표팀에는 '외팔 선수'로 잘 알려진 나탈리아 파르티카가 출전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른쪽 팔꿈치 아랫부분이 없는 상태로 태어난 파르티카는 이날 신유빈과 첫 경기에서 접전을 벌였으나 경기는 신유빈의 3-2(11-6 12-10 11-13 4-11 13-11) 승리로 끝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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