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단신 브리핑]총기 판매 시 백그라운드 체크 의무화 외

▶IL 총기 판매 백그라운드 체크 의무화

오는 2024년부터 일리노이 주서 이뤄지는 모든 총기 판매는 백그라운드 체크가 의무화 된다.

[로이터]

지난 2일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가 서명한 해당 법안은 총기 판매 백그라운드 체크는 물론 총기 폭력 피해를 입은 커뮤니티 지원 및 도난 총기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을 규정하고 있다.

아울러, 일리노이 주는 새로운 총기 소지자 ID(Firearm Owners Identification•FOID) 시스템을 만들어 경찰이 보다 효과적으로 총기 소지 허가증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0년 동안 일리노이 주 FOID 카드 소지자는 2010년 120만명에서 220만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상태다.

일리노이 주 총기 소지자 권리 단체 등은 이에 대한 별 다른 입장을 나타내지 않았다.

▶백신 복권 5번째 추첨 샴버그 주민 등 3명 당첨

일리노이 주 '백신 복권 프로그램'(All in for the Win)의 다섯번째 추첨이 지난 2일 실시됐다.

최근 들어 코로나19 확진율이 다시 높아지고 실내 및 공공장소 마스크 착용 등 각종 제재들이 재도입 되고 있는 가운데 일리노이 주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장려하기 위해 백신 복권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26일까지 매주 3명의 당첨자를 뽑을 예정이다.

2일 추첨 당첨자들은 각각 샴버그, 스프링필드, 메이콘 카운티 주민으로 확인됐고, 이들은 각각 10만 달러의 상금을 받게 된다.

당첨자들에게는 전화(312-814-3524) 또는 이메일([e-mail])로 연락이 이뤄지는데 일리노이 주 보건부는 "첫번째 전화 또는 이메일을 통해 개인정보를 물어보는 일은 없다"며 만약에 있을 지도 모르는 사기 등에 대한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당첨자들은 7일 내 상금을 수령해야 한다.

▶롤라팔루자 정리로 다운타운 일부 도로 폐쇄

시카고 그랜트파크서 열렸던 세계 최대규모 록 페스티벌 '롤라팔루자'(Lollapalooza)가 종료된 후 행사장 정리를 위해 오는 6일까지 다운타운 일부 도로가 임시 폐쇄된다.

시카고 시는 6일까지 콜럼버스 드라이브부터 레이크쇼어 드라이브까지의 발보 드라이브, 잭슨 드라이브, 몬로 스트릿 등을 임시 폐쇄한다고 밝혔다.

▶드폴대, 교직원도 백신 접종 필수

시카고 드폴대학이 교직원들에게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 한다.

이에 따라 드폴대학 모든 풀타임 및 파트타임 교직원들은 오는 9월 3일 이전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가을학기 교내 활동이 가능하다.

모든 교직원들은 백신 접종과 백신 부작용에 대한 회복을 위한 유급 휴가도 가능하다.

드폴대학은 교직원에 앞서 모든 학생들에게 캠퍼스 복귀를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 했다.

▶트위터 인기만화 '시카고 파티 언트' 영화로

소셜미디어 트위터에서 4만5000명 이상의 팔로워로 인기를 끌었던 만화 '시카고 파티 언트'(Chicago Party Aunt)가 넷플릭스(Netflix)의 만화영화 시리즈로 탄생한다.

넷플릭스는 최근 새로운 성인 애니매이션 코미디로 '시카고 파티 언트'를 제작한다고 발표했다.

총 16부로 제작될 시리즈는 4번째 시즌을 진행 중인 넷플릭스 인기 만화 시리즈 '빅 마우스'(Big Mouth)와 동일한 '팃마우스'(Titmouse) 스튜디오에서 제작할 예정이다.

시리즈는 시카고를 배경으로 무뚝뚝하고 직설적이지만 항상 술에 취해 있는 주인공 '다이앤 던브로우스키'의 이야기를 풀어간다.

오는 9월 17일에 개봉할 '시카고 파티 언트'의 작가들은 즉흥 연기 베테랑 크리스 위타스크, 아이크 배린홀츠, 그리고 케이티 리치 등이다.


Kevin R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