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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트우드 초등학교 한인학생그룹 ‘이웃돕기 모금행사 개최’

H마트 앞에서 쿠키 및 핫쵸코 판매, 수익금 전액 AWFC에 전달 예정

프로스트우드 초등학교(Frostwood Elementry) 1학년 한인학생들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7일(일) 오전 12시부터 블레이락 H마트앞에서는 스프링브랜치 프로스트우드 초등학교(Frostwood Elementry)에 재학중인 1학년 한국 학생들의 모임인 ‘FWEKB’(Frostwood Elementry Korean Buddy) 회원들과 학부모들이 핫초콜릿과 쿠키’를 판매하며 이웃을 돕는 행사를 가졌다.

핫 초코와 쿠키 등 이날 판매 행사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지역 내 어린이 위탁보호 시설 및 입양기관인 ‘A world for Children(AWFC)’ 휴스턴 지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웃을 돕겠다는 선행을 하겠다고 일요일 오전부터 H마트 앞에서 어린 학생들이 쿠키와 핫쵸코를 내밀었을 때 H마트를 드나들던 동포들과 고객들은 흔쾌히 정성을 보태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들 외에도 학부모들을 비롯한 주위의 가족들이 함께해 고사리손들을 돕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개최한 ‘FWEKB’는 지난해 여름이 한창인 6월에도 휴스턴 H마트 앞에서 레모네이드 판매 행사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 500불을 AWFC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어린 자녀들의 기부금 모금행사에 참석한 학부모인 정소찬 씨(KOEA회장)는 “장난꾸러기지만 어린 자녀들이 한마음으로 판매행사를 통한 모금활동을 하면서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것을 배울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된다. 동포들이 많은 격려를 해 주셔서 아이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휴스턴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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