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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농악단, 달라스 한인회 주최 ‘115주년 미주 한인의 날’ 참가

휴스턴 농악단 위상 높여, 달라스 주최측 감사 표시

지난 1월 13일은 제 115주년을 맞는 ‘미주한인의 날’이다.

1903년 1월 13일 하와이 사탕수수 노동자를 자원한 한인이민 선조 102명이 갤릭호를 타고 태평양을 건너 호놀룰루 항에 내린 날로서, 연방 상〮하원은 지난 2005년 이 날을 미주 한인의 날로 제정〮공포했다.

이에 따라 ‘미주 한인의 날’(Korean American Day) 기념행사가 캘리포니아주 의회를 시작으로 각 주에서 시작돼 이민 선조들의 개척정신을 되새기고 한인사회 발전을 기원하고 있다.

김기훈 휴스턴 평통협의회장은 1월 13일 미주한인의 날은 소수계를 대표하는 연방 기념일로 미주 한인 모두가 자부심을 갖고 축하해야 하는 날”이라며 “각 지역 한인들이 선조들의 개척정신과 사회헌신, 차세대를 위한 미래를 고민하는 뜻 깊은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휴스턴 지역에서는 미주한인의 날 행사를 개최하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마침 달라스에서 115주년 미주한인의 날 기념 '자랑스런 한국인' 거리 퍼레이드에 초청이 와서 휴스턴 농악단원(이상진 단장외)과 김종만 30대 한인회 부회장등과 함께 참가했다”고 말했다.

이날 휴스턴에서 참가한 농악단은 퍼레이드에 참가하면서 출발지인 해리하인즈 삼문센터 앞에 모여 퍼레이드 시작 전부터 징과 괭과리, 장고를 앞세운 길놀이 농악으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또한 1시간여의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열정적으로 농악을 연주하고 참여해, 이번 행사를 개최한 달라스 시내에 풍성한 한국의 농악의 멋과 휴스턴 농악단들의 열정적인 연주 등을 선보여 퍼레이드에 참석한 주민들의 박수를 받아 행진 참가자들의 퍼레이드 참가 분위기를 높여 놓았다.

김기훈 전 한인회장은 "지난번 휴스턴에 있었던 허리케인 하비 피해에 이웃 도시인 달라스 한인동포들이 후원금과 구호물품을 보내주어 고마웠었는데, 오늘 달라스의 미주한인의 날 행사에 휴스턴 농악단이 그 보답을 크게 한 것 같다. 퍼레이드의 큰 정점을 우리 농악단이 일군 것 같다. 행사 주최측인 달라스 한인동포들도 농악단이 이렇게 퍼레이드의 행렬을 우리 농악으로 이끄는 것에 감사해하며 노구에도 새벽부터 이렇게 달라스까지 와서 4마일을 걸으면서 퍼레이드에 참석한 농악단에게 감사를 표했다. 대단히 뿌듯하고 농악단이 자랑스럽다"고 유석찬 달라스 한인회장과 함께 감사를 표했다.

휴스턴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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