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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농악단, 아시안커뮤니티의 설날행사에 참가예정

알리프 국제행사, 베트남 춘절 행사에 농악연주로 한국문화 알려

지난 수요일 오후에 휴스턴 한인회관에서 꽹과리와 징, 장고를 연주하는 사물놀이소리가 회관을 흔들었다.

이상진 농악단장과 이한주 사무총장 등 10여명의 농악단원들이 농악의 풍물을 맞춰보는 소리였다. 17일 개최되는 휴스턴설날큰잔치에서 농악단이 길놀이 풍물로 행사의 복을 비는 연주를 위해 준비하는 것이었다.

이 외에도 오는 2월 24일과 25일 아시안 커뮤니티의 중국, 월남 커뮤니티의 춘절행사에 초청받아 한국의 전통농악을 연주하기 위한 준비 단계로 휴스턴 한인회관의 강당을 울리는 소리를 내고 있었다.

이상진 단장은 “지난해 열린 알리프 국제설날행사(Alief International Lunar New Year Prade)는 이틀 동안 중국의 춘절행사와 베트남 춘절행사에 농악단이 참석했는데 이번에도 24일(토)과 25일(일)에 참가하게 되어 ‘설날큰잔치’ 행사에서 농악연주를 위한 연습 겸해서 오늘 연습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는 24일(토)의 행사에서는 농악단이 쿡(Cook)도로에서 윌크레스트(Wilcrest)도로까지 약 1.5마일의 거리에서 가두공연을 펼칠 예정으로 있어 퍼레이드에 필요한 차량을 대여하고 참가비 등 필요한 재정을 자체적으로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25일(일)의 베트남 춘절행사에는 벨트8과 비치넛 도로사이에 있는 VietHoa 앞 주차장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으로 있다.

알리프 국제설날행사(Alief International Lunar New Year)는 휴스턴의 아시안커뮤니티의 70여개 단체와 사업체들이 참여하는 행사로는 아시아의 최대명절인 설날(올해는 2월 16일)을 맞이해 휴스턴에 ‘아시아 각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한편, 휴스턴 시민들에게 복을 빌어주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이다.

또한 퍼레이드 행사를 통해 휴스턴의 아시안커뮤니티가 주류사회와 조화를 이뤄 생활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시켜 주기 위한 목적으로 치러지고 있다.

이날 연습장면에서도 볼 수 있듯이 휴스턴 농악단은 고령의 어르신단원과 신규로 참여한 젊은 세대가 함께 우리가 살고 있는 휴스턴에 한국의 전통 농악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휴스턴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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