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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수감자 위한 사회적응 프로그램 최초 실시

“상습적 범행 벗어나 진정한 이웃으로 복귀 돕고파”

찰스 코크 재단(Charles Koch Foundation)이 지원한 $4000,000 가량의 부양금과 백악관의 지지를 바탕으로 재소자들의 출소 후의 사회적응을 위한 새로운 방책이 달라스에서 가장 먼저 실시될 예정이다.

임의로 선정된 교도소에서 실행될 “두번째 사회생활,ㅡ 두번째 기회”라는 제목의 시범 프로그램은 전 범죄자들이 상습적 범행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사회 적응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 시범 프로그램은 오는 4월 16일부터 15개월동안 실행될 예정이며, 플로리나, 루이지애나, 그리고 텍사스 주 등을 포함한 40여곳의 교도소에서 곧 출소하는 약 1,100명의 재소자들이 대상자로 지목됐다. 특히 텍사스에서는 달라스를 포함해 후드(Hood)와 헌트(Hunt) 지역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Jared Kushner와 캔사스 지역의 갑부 산업 자본가 형제로 알려진 찰스 코크와 데이비 코크를 포함한 몇몇의 미국 보수주의자들은 지난 몇십년간 미국정부 양당의 지지를 받아온 미국 형사사법제도 향상 대책으로 실시되는 이 프로그램에 대해 큰 호의를 보였다.



달라스 지역의 투자자이자 공화당 기부자인 Doug Deason은 시범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이 향후에는 미국 전주를 걸쳐 진행될 수 있도록 발전되기를 바라며 전 수감자들의 출소후 삶을 향상시키는 데 있어 도움이 되길 기대하는 바를 전했다.

Deason은 “현재 수감자들 중 약 95퍼센트는 미래에 출소해 사회에 재진입할 예정이다. 그들은 우리의 이웃이 될 사람들이다”라며 “이러한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것은 재소자들이 사회에서 같은 범행을 저지르지 않도록 도와주기 위한 것이다”라고 달라스 모닝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달라스 시 대변인도 “상습적 범행률을 감소시켜줄 이 프로그램은 한동안 감금되어 있었던 이들이 지역사회에 건전하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재진입하는 것을 도와줄 것이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호의적인 태도를 보였다.

워싱턴 대학교 형사사법 연구자 Ettus-Davis 교수는 달라스가 시범 프로그램을 시행하
기에 가장 알맞은 지역이라 강조하며 “범죄자들이 많은 도시이기 때문에 재소자들의 사회 재진입을 도와주는 것이 불가피한 곳”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달라스 지역사회는 새로운 변화에 대해 수용적이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변화될 달라스 사회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최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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