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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 사역이 생명, 새누리교회의 예배 영적 회복 위해 노력 다할 것”

<중앙인터뷰> 휴스턴 새누리교회 이지춘 목사

휴스턴 새누리교회(New Community Baptist Church)는 복음의 비전을 이루는 건강한 공동체를 지향하고 있다. 건강한 공동체란 성경의 진리가 중심이 되어 거룩한 질서와 사랑이 있고, 교인으로서의 책임과 자율의 조화를 이룬 교회를 의미한다.

이런 거룩한 목표를 이루어 가는 것을 기쁨으로 특권으로 생각하는 성도들과 함께 하는 새누리교회에 이지춘 목사(사진)가 지난 1월 5일자로 새롭게 부임했다.

이지춘 목사는 북가주 산호세에 위치한 산호세 제일침례교회를 1980년에 개척해 1,500여명의 성도들과 20년의 목회활동을 한 후, 지난 2001년 은퇴했으며, 목회활동과 함께 남침례교회 전담 총무로 5년을 봉사하는 등 깊은 영성과 지성을 겸비한 목회자로 알려져 있다.

본보는 지난 21일 새누리교회를 방문, 이지춘 목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새누리교회에서의 목회계획과 비전을 들어봤다. 자신을 인터림 목사라고 전제한 이지춘 목사는 새누리교회에서 청빙을 받았을 때 자신의 돕는 사명을 하나님께서 일깨워 주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휴스턴 이덕용 기자



새누리교회로부터 온 청빙 요청을 수락했을 때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었을까 생각했는지?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은퇴촌에서 문서사역을 하고 있다가 청빙요청이 왔을 때, 지난날 영적인 감동으로 목회를 시작했던 것을 생각했다. 교회에서는 담임목사의 역할뿐만이 아니라, 교회의 운영시스템 문제를 돌아보고 개선해서 영적 활성화와 함께 교회가 커뮤니티에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알려주기를 원했다.

목회 비전과 목회 계획은?

너무 익숙한 답변이지만 ‘교회다운 교회가 되게 하는 것’이 목회 비전이다. 교회의 주인은 하나님이며 우리는 교회의 지체이고 머리는 예수그리스도이다.

새누리교회에는 헌신된 분들이 많다. 그분들의 영성을 회복하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주말마다 스몰그룹 미니스트리인 ‘주일 순사역’을 실시하고 있다. 기존의 셀교회나 다른 지역교회의 목장운동 같은 교회 성도 8~10명으로 구성된 연령별 10여개의 순으로 구성된 주일 순사역을 통해 예배의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미 지난 주에 10개의 순의 순장, 부순장을 임명해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또한 성도들을 7개의 그룹으로 나눠 수요기도회를 개최할 것이다. 수요기도회는 모든 그룹이 함께 모이고 개 그룹들은 일주일중 구성원들이 약속한 날자에 함께 모여 기도회를 열것이다. 이것은 예배의 회복운동의 실천을 위한 것이 된다.

새누리교회의 담임목사로서 어떤 역할을 하려고 하는지?

새누리교회의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성하기 위해 교회의 정관/헌법과 규약 등을 돌아보고 있다. 교회의 정관 등을 업데이트하고 개선해서 성도들이 영적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스몰그룹을 주일마다 운영할 것이다. 또 수요일은 기도하는 날로 정해 교회가 제시하는 주제와 그룹이 생각하는 주제를 놓고 기도하도록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한 말씀을 하신다면?

스몰 미니스트리가 생명이다. 주일 순들이 하나의 순이 세포 분열하듯 분파되어 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 ‘하나님을 송축하고 온 세상에 주님을 전하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성도들과 힘을 합하여 함께 나가는 교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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