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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그림 배우며 친교하는, 식구 같은 긴밀함으로 뭉쳤습니다”

목요수채화반 ‘10주년 기념 전시회’ 11월 10일 개최
회원 개인당 4~5점 작품 출품 예정, 최대 60~70여점 전시될 듯

휴스턴 한인사회에서 지난해 하리케인 하비로 10주년 기념 전시회를 취소했던 목요수채화반이 오는 11월 10일(토) 10주년 기념 전시회를 열기위해 회원들이 목하 작품제작에 열중이다.

2017년 휴스턴 한인노인회관에서 매주 목요일마다 이병선 화가의 지도로 수채화반이 시작된 후변화를 겪어온 목요수채화반은 현재 매주 월요일은 동산연합감리교회(유화청 담임목사), 화요일은 한인노인회관에서 주 2회 수채화를 함께 그리며 매년 연말이면 전시회를 열어왔다.

목요수채화반의 지도를 맡고있는 이병선 화백(동양화가)은 3년전 어스틴으로 남편의 직장관계로 이주했으면서, 매월 한번씩 어스틴에서 휴스턴으로 내려와 월요일과 화요일에 회원들의 그림지도를 하고 다시 어스틴으로 돌아가는 행보를 해왔다.

목요 수채화반의 현재 회원수는 22명으로 휴스턴 지역이외에도 우드랜드와 킹우드에 거주하는 회원들도 있는데 이들 회원들의 구성은 40대부터 90대까지 초보자부터 5년이상의 경력을 갖는 오랫동안 그림을 함께 그려온 회원들로 10여년의 기간 동안을 함께해 오고 있다.



목요수채화반의 황찬희 총무는 “목요수채화반은 전문가가 아닌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동호회다. 회원들의 공통점은 그림을 좋아한다는 것 뿐이 아니고 서로 다른 성격을 갖고 있지만 어느 동호회보다 회원들이 식구와 같은 긴밀함을 갖고있다”며 수채화반을 자랑했다.

황찬희 총무는 “이병선 화백이 한달에 한번 휴스턴으로 지도를 하러 오시지만 나머지 시간은 회원들끼리 함께 모여 그림을 그리고 있다. 회원끼리 친교도 쌓으면서 그림에 대한 감상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그림과 사물의 아름다움을 찾고있다”고 말했다.

오는 11월 10일 목요수채화반의 10주년 기념 전시회에는 22명의 회원들이 개인당 4~5점의 작품들을 선보여 많게는 60~70여점이 전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목요수채화반에 대한 문의는 황찬희 총무 832-875-0511로 하면 된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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