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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初心), 새로운 삶을 주신 하나님을 다시 노래하다”

박종호 장로, 16일(일) AKPC 찬양 나눔 콘서트 개최
찬양과 간증의 시간 “죽음 앞 하나님의 기도”

한국 최고의 찬양사역자이자 성악가인 박종호 장로가 간암 수술을 마친 후 재기해 ‘초심(初心), 새로운 삶을 주신 하나님을 다시 노래하다’ 콘서트로 어스틴를 방문한다.

16일(일) 오후 6시 30분, 어스틴 한인 장로교회 본당에서 열리는 '박종호 장로 초청, 나눔 콘서트'는 죽음 앞에 있을 때 기도로 후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함을 전하고, 그 과정을 통해 겪은 은혜를 나누게 된다.

박종호 장로는 1987년, 최덕신이 작사·작곡한 '내가 영으로'라는 노래로 제1회 극동방송 복음성가경연대회 대상을 받으며 본격 데뷔해 '하나님의 은혜', '시편23편' 등으로 국내 최고 가스펠스타로 자리 잡았다. 1990년대 박종호 장로는 아직 힙합과 레게 등의 요소가 낯설었던 당시, 대중음악과 가스펠을 접목시켜 교계뿐 아니라 세간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1999년, '굿바이 박종호 고별 콘서트' 이후 예수전도단(YM)으로 활동했으며, 지난 2014년 첫 가요앨범 'About Love'를 발매하기도 했다.이후에도 왕성하게 사역하던 박 장로는 2016년 간암 판정을 받고 위독한 상태였으나, 하나님의 은혜로 막내 딸의 간을 이식 받는 수술을 통해 재기했다. 이번 집회를 통해, 더욱 자세한 간증과 '초심'으로 부르는 찬양을 통해 많은 은혜가 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간암 투병 후 88파운드나 되는 살이 빠져 몰라보게 야윈 모습이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목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오히려 주님을 향한 마음은 더욱 더 깊어진 박종호 장로는 자기 자신보다 더 사랑하는 딸의 간을 이식 받아야 했던 아버지의 마음, 고통 가운데 신음하는 딸을 보며 더 힘들었던 그 아버지의 마음이 자신의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우리를 위해 죽기까지 내어 주신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이라고 간증할 예정이다.

한편, 어스틴 한인 장로교회는 “이번 집회는 어마어마한 값을 치르고 덤으로 얻은 새로운 삶을 간증하며 하나님을 찬양함으로써 영육간의 고통 받는 이들에게 은혜와 치유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했다.

어스틴 한인 장로교회는 12311 Natures Bend, Austin, TX TX78753에 위치하며 자세한 내용은 512- 454-1727로 문의하면 된다.

헬렌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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