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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마트와 함께 하는 식품 상식: 흡연자에게 좋은 음식

안녕하세요! ‘오늘은 흡연자에게 좋은 음식’이라는 주제입니다.

최근에는 금연을 하려는 분들이 종종 보입니다. 그렇지만 정말 쉽지 않은 싸움이겠죠? 금연을 하려는 이유는 무었일까요? 담배값이 비싸서? 냄새가 나기 때문에? 물론 이런 이유들도 있겠지만 ‘건강’을 위해서 끊으려는 분들이 가장 많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흡연은 직접 담패를 피는 본인뿐만 아닌, 제 3자에게도 피해를 준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간접흡연’도 있지만 흡연자의 옷 그리고 피부에 남은 니코틴이 주의 사람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흡연자 가정의 6살 이하 아이들이 비흡연자 가정의 아이들보다 감기 등에 걸릴 확률이 60%가 넘는다고 합니다. 그만큼 흡연은 좋지 않습니다. 좋지 않은 것을 알고 있지만 금연이 생각보다 쉽지는 않습니다.

잘 견디다가도 다시금 흡연을 시작하게 되시는 분들도 많으시구요. 담배는 끊으면 좋지만 그래도 끊기 힘들다면, 지금 소개해드리는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길 바랍니다. 아래 소개할 음식들은 우리가 흔히 마트에서 구할수 있는 보편적인 식품들로 준비했습니다.



브로콜리 - 브로콜리에는 설로라판이라는 유황화합물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폐에 붙은 세균이나 담배 찌꺼기 같은 유해물질을 씻어내는 역할을 합니다. 사실 건강한 폐에서는 백혈구가 이 역할을 하지만, 폐가 약해지면 백혈구는 이 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브로콜리에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 같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니 폐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고등어 - 언제 먹어도 맛있는 밥도둑! 바로 고등어입니다. 고등어는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한 단백질 음식으로 심 혈관 질환에 탁월한 오메가 3은 최근 만성 폐쇄성 폐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몸 안에서 자체적으로 만들어지지 않는 필수지방산은 음식으로 보충되어야만 하는데 등 푸른 생선의 오메가 3은 몸에 흡수되면서 만성 염증을 줄여주는 작용을 한다고 하니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일석이조의 건강식품 입니다.

토마토 - 건강식단에 빠지지 않는 단골손님인 토마토도 폐 건강에 좋은 음식 중 하나입니다. 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은 폐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흡연으로 인해 증가한 체내 유해산소를 라이코펜이 감소시켜 폐 손상을 억제하는 효능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 라이코펜 성분은 기름과 같이 먹어야 체내 흡수율이 높아진다고 하니, 올리브오일을 드레싱으로 하여 샐러드를 만들어 먹거나 볶아먹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도라지 - 화이트 음식 중 하나인 도라지도 폐에 좋은 음식입니다.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풍부한 칼슘과 섬유질, 철분을 비롯하여 사포닌, 무기질, 단백질, 비타민 등의 유효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예로부터 기관지에 좋은 음식으로 한방에서도 자주 사용한 음식재료로 씁쓸하지만 쓴 만큼 몸에 좋은 음식입니다.

연근 - 구멍이 송송 뚫려 폐와 비슷한 모양인 연근도 폐가 안 좋은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음식입니다. 폐에 쌓인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되고, 면역력 향상에도 좋아 폐뿐만 아니라 만성 피로에 지친 사람들에게도 매우 좋은 음식입니다. 흔히 알고 있는 연근 조림 이외에도 연근 칩을 만들어 두면 간식처럼 먹기 간편하니, 다양한 조리법을 검색해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감귤류 - 귤과 오렌지, 유자 등 감귤류는 비타민C와 구연산이 풍부한 음식으로 염증반응을 억제해 미세먼지로 인한 기관지 건강에 탁월합니다. 기관지는 폐와 바로 연결되는 부위이므로 폐와 기관지 둘 다 건강하게 보호해주는 음식입니다. 새콤한 과육도 좋지만, 귤껍질도 뛰어난 효능을 갖고 있으니, 버리지 말고 잘 말려서 차를 끓여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당근 - 당근에 포함되어있는 카로틴이라는 성분은 활성산소를 몸 밖으로 빼내고 니코틴을 해독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특히 당근은 조리과정이 복잡하지 않아 간단한 샐러드부터 주스까지 다양하게 섭취가 가능한 식품이니 꼭 챙겨먹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강 - 알싸한 향이 특징인 생강 역시 폐를 건강하게 해주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생강의 경우 기관지에 적된 가래를 제거해 주거나 기침을 억제 해주는 경우가 있어서 폐 건강에 큰 도움을 주는 음식입니다. 생강의 경우 생강 청을 만들어 먹거나, 그 향이 너무 강할 경우에는 레몬과 함께 절여 레몬 생강차를 만들어 마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소개드릴 음식은 이상이며, 우리가 일상 생활에 흔히 볼 수 있는 식품들로 선별 했습니다. 흡연자 분들께는 계속 잔소리 같아서 죄송합니다만, ‘건강은 지킬 수 있을때 지켜라’ 라는 명언이 있습니다. 우리 몸을 아끼시고 살펴주어 더 윤택한 삶을 지킬 수 있는 나날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갖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럼 이번 주도 건승(건강승리)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H MART 이주용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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