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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협회 재건 위해 회원들 뭉쳤다”

달라스한인골프협회, 1월 월례대회 개최 … 50여명 참가, 협회 활성화 의지 불태워

(왼쪽부터) 김창호, 이용우, 이승평, 김성윤, 이오봉, 송정길 전·현직 회장단이 월례회 후 골프협회 활성화를 위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김창호, 이용우, 이승평, 김성윤, 이오봉, 송정길 전·현직 회장단이 월례회 후 골프협회 활성화를 위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달라스한인골프협회가 이오봉 회장 체제로 전환한 후 첫 번째 월례 골프대회 및 재창립식이 지난 15일(화) 코요테릿지 골프클럽에서 진행됐다.

이날 골프대회 및 재창립식에는 동포사회 한인 골퍼 및 골프계 원로 50여명이 참석해 골프협회 활성화를 향한 열망을 뿜어냈다.

월례 골프대회는 오후 12시 시작됐다. 일반 A·B·C조에서 박대식·황성기·구연창 씨가 우승을 차지했고 시니어 A·B조에서는 김의배·곽석환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7번홀 근접상은 김성윤, 14번홀 근접상은 임혁주 씨에게 돌아갔다.

2,000 달러의 상금이 걸린 ‘홀인원’은 주인공이 없어 다음달 월례 대회로 이월됐다.
각 조별 우승자들은 골프협회로부터 받은 상금을 협회 발전기금으로 반환하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우승자들 외에 골프협회 발전을 위한 기부의 손길이 이어졌다. 먼저 달라스호남향우회 김강 회장이 이오봉 회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김강 회장은 지난 수년간 표류해온 골프협회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지난해 열린 호남향우회 주최 ‘텍사스 오픈 골프대회’를 통해 이오봉 회장이 골프협회를 맡을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한 인물이다.

이오봉 회장도 골프협회 발전기금 명목으로 1,000 달러를 기부해 회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골프협회는 날씨가 허락하는 한 매월 둘째 주 화요일에 월례 골프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대회를 통해 회원들의 핸디를 보다 체계적으로 적립할 계획이다. 월례 골프대회를 통해 각 골프 동호회들과의 협력관계 형성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골프협회는 협회 운영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회원들로부터 월회비를 10 달러씩 받을 예정이다. 1년치 회비를 일시불로 낼 경우 100 달러다.

이오봉 회장은 “한인 골퍼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골프협회 활성화를 계획하고 있다”며 “추운 날씨에도 이렇게 많은 회원들이 대회에 참석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전직 골프협회장들도 이오봉 회장에게 힘을 실어주며 골프협회 재건의 의지를 다졌다.

황철현 체육회장도 이날 월례회에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하고 협회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토니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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