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 어스틴, 사이버 아카데미 프로그램 제공
교내 및 지역내 보안 전문가 양성 목표, 올 3월 부터 사이버 보안 기초 교육 실시 예정
어스틴 텍사스 대학교의 연장 캠퍼스(TEC)는 3월부터 사이버보안에 대한 기초 교육을 실시하는 사이버 아카데미 프로그램(Cyber Academy Defense Certificate)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을 위탁받은 소크라틱 아츠(Socratic Arts) 회사는 미 국방부와 연계해 교육과정을 개발, 총 29주(weeks)의 수업을 제공한다.
소크라틱 (Socratic)의 수석 부사장인 레이 베리스는 학생들 3개의 과정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에서 2개의 수업을 이수하면 취업 자격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의 학비는 첫 3주 과정의 경우 1,599달러이며, 그 이후 11주 / 15주 과정은 각 수업마다 3,999달러라고 한다.
다소 비싼 수업료와 관련해 학교측은 ‘일종의 투자’라고 생각한다며 어스틴의 사이버 보안 직종의 초봉은 매달 8,600달러에 이른다고 전했다.
TEC의 임시 이사인 제이미 서더랜드는 “우리는 항상 지역 고용주의 필요와, 주 내의 요구를 충족시키며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공되는 수업들은 프로젝트 기반이며, 예를 들면, 학생들은 시카고의 한 병원에 대한 사이버 공격과 같은 일반적인 위협에 대한 비디오 과제들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런 다음, 사용자가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비디오 채팅을 통해 멘토를 해줄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과제로 받는 문제들은, 직원들이 사이버 보안 업무에서 일하며 직면할 문제들과 매우 비슷한 종류의 문제들이라고 한다.
업계의 기업들은 점점 더 연결된 세계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내년까지 15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채울 필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서더랜드(Southerland)는 졸업생들이 자신들의 필요에 맞게 프로그램을 조정할 수 있게 도와 주기 위해 지역 고용주들과도 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끝까지 가고 싶다”고 말했다. “우리는 우리가 개발하는 콘텐츠가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기를 원한다; 우리는 고용주들이 고용하는 사람들이 만족스러워 계속 많은 수로 고용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소크라틱 아츠사를 통해 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학교들 중 UT가 최초는 아니다; 뉴저지의 러트거스대학이 지난 1년동안 이 자격증 프로그램을 이미 제공하고 있었으며 UT는 사실 두 번째라고 베리스가 말했다.
서더랜드는 “자동화 때문에 앞으로 5~10년 안에는 5개의 일자리 중 1개가 사라질 것이라는 말이 있다”고 말했다.”이 프로그램은 사람들이 여전히 직업을 갖고 있을 때, 다른 사람들에 비해 앞서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정한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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