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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회 전우회기 전달식 개최

11대 회장인 문박부 회장, 정태환 전 회장으로부터 회기 전달받아

문박부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베트남참전전우들이 함께 사진 촬영했다. 뒷줄 가운데가 문박부 회장, 그 옆이 정태환 전회장(뒷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

문박부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베트남참전전우들이 함께 사진 촬영했다. 뒷줄 가운데가 문박부 회장, 그 옆이 정태환 전회장(뒷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

지난 1월 6일 개최된 휴스턴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회 임시총회에서 새 회장으로 선임된 문박부 베트남참전유공자 전우회장이 지난 10일(일) 코리아하우스에서 가진 베트남참전 유공자회 모임에서 정태환 전회장으로부터 전우회 깃발을 전달받았다고 민학기 전회장이 알려왔다.

민학기, 정태환 전 회장을 포함 총 9명의 회원이 참석한 이날 모임에서는 문박부 회장의 취임과 함께 베트남 참전전우회 깃발 전달식도 가지면서 베트남 참전 전우회 총무를 함진만 회원이 맡기로 결정했다. 함진만 총무는 바쁜 일정으로 자주 참여는 하지 못했으나 민학기 전 회장시절부터 알게 모르게 베트남 참전 유공자회를 도와왔다고 밝혔다.

이번에 베트남 참전전우회 회기 전달을 하게 된 정태완 회장은 “회원들의 고령화와 건강문제로 해가 거듭할수록 참석이 저조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으로도 회원들이 건강하기를 바라며 한인동포들이 베트남 참전 전우회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문박부 11대 베트남참전유공자회장은 “단체 차원에서 연간 행사 및 기념식에 대한 계획은 구체적인 것이 없지만, 전우회 회원들이 참전전우회를 통해 전우들간에 우의를 다지고 화합하고 단합하는 모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회 5대~8대회장으로 4회를 연임했던 민학기 전회장은 “베트남 참전전우들에 대한 지원을 보면 유공자로 지정된 이후 본국에서 무엇을 해줄 것을 기대했는데 그런 지원들이 점점 축소되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해외에 나와있는 우리 베트남 참전전우들은 어려운 시기를 함께 보낸 전우들과 해외동포로 살아가며 우리 전우들부터 서로 도와주고 챙기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말하고 참전전우들간에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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