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침례교회 텍사스남부지방회, ‘2019 목회자 설교 세미나’ 개최

휴스턴 및 인근 도시 목회자 30여명 참석

미주한인침례교회 텍사스남부지방회(회장 박영호 휴스턴 선한목자교회 담임목사)가 지난 6일~7일(화)일 양일간 휴스턴 갈보리침례교회(담임목사 두지철)에서 개최됐다.

미주한인침례교회 텍사스 남부지방회가 주최한 이번 세미나에는 휴스턴과 파사데나, 코퍼스크리스티, 멕알렌, 버몬트 등 17개 지방회 소속 교회 목회자들과 사모, 휴스턴 지역 목회자와 신학생들까지 약 30명이 참석했다.

이번 목회자 설교 세미나에는 사우스웨스트 침례신학교(South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설교학 겸임교수인 유형재 목사가 “성격유형과 본문이 이끄는 설교’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유형재 교수는 사우스웨스턴 침례신학교 설교학 대학원이 개발해 보급하고 있는 ‘본문이 이끄는 설교’(Text-Driven Preaching)의 세가지 특징을 소개하며, 성경 본문이 갖고 있는 의미, 구조, 역동성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유형재 교수는 6번의 세션을 통해 ‘설교자와 청중의 성격유형과 본문이 이끄는 설교’, ‘성경 원어 연구를 통한 설교의 실제’ 등 두 가지 주제를 강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세미나를 통해서 성경원문을 통한 설교 작성 실제 실습을 통해 배움을 이어나갔고, 주제토론으로 성경의 깊이를 함께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유형재 교수의 설교컨설팅과 성경원문의 보다 깊은 의미를 찾아내어 설교에 적용시키는 과정을 실습하는 실제적인 강의에 참가한 목회자들은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덕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