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 센터 여름방학 캠프 6월 한달 간 실시

저학년 학생들 대상으로 다양한 미술 수업 제공으로 학생들의 창의력 발달에 도움

중앙일보 KD 센터에서 저학년 학생들 대상으로 다양한 미술 수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어스틴 지역 한인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KD센터가 오는 6월 3일(월)부터 한 달간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다양한 미술 수업을 실시한다.

KD센터는 “여름 방학 동안 저학년의 경우 비싼 캠프 비용과 한정적인 수업 내용들로 인해 집에서 무료하게 방학을 보내는 경우가 허다하다”면서 봄 학기 동안 메여 있던 공부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미술 수업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박혜근 강사를 중심으로 실시되는 이번 수업은 한국어 및 영어 이중 언어로 진행돼 학생들이 더욱 자유롭고 편안하게 수업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 박 강사는 “배움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히고 이를 위해 일률적인 오일 페인트, 수채화 등에서 벗어나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놀이처럼 즐기고 느끼며 배울 수 있는 수업들로 채워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수업들을 살펴보면 최근 학생들에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쉐도우 박스 아트를 시작으로 저학년의 경우 ‘아빠의 면도 크림을 이용한 그림 그리기’, ‘휴지를 이용한 스테인 글래스 만들기’등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됐다.

KD센터는 방학인 만큼 한 주간 수업을 계약하기 힘든 가정을 위해 “자유롭게 방문해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Walk in 형태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히는 한편 “하지만 수업의 질을 위해서 정해진 인원만 참석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안내했다.

수업료의 경우 한 주간 등록하는 경우 주당 120달러이며 Walk in은 30달러로 다른 수업에 비해 저렴한 편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수업에 필요한 준비물은 센터가 지원해 편안하게 방문 할 수 있다.

수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일보 KD 센터(512-844-6496)로 문의하면 된다. 중앙일보 KD 센터는 H 마트 내 입점해 있으며 주소는 11301 Lakeline Blvd, Austin, TX 78717 이다.

김민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