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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전통문화원, 코퍼스크리스티 ‘한인축제 & 아시아의 맛’ 참가

코퍼스크리스티서 개최 … 5월 18일 ‘코퍼스 크리스티 한인의 날’ 제정, 공식 선포

코퍼스 크리스티 텍사스 아시아 문화 박물관의 3주년 기념식에서 오송전통문화원이 주관한 한국전통공연 모습.

코퍼스 크리스티 텍사스 아시아 문화 박물관의 3주년 기념식에서 오송전통문화원이 주관한 한국전통공연 모습.

휴스턴 오송전통문화원의 최종우 원장과 해리노 부회장은 지난 21(화) 오후 5시 오송전통문화원에서 지역언론들과 만남을 갖고 지난 18일(토) 코퍼스 크리스티에서 열린 ‘텍사스 아시아 문화 박물관’의 한국관 개관 3주년 축하행사에 참여한 내역에 대해 설명했다.

해리 노 부원장은 “지난 18일(토) 코퍼스크리스티 ‘Asian Museum’의 한국관 개관 3주년을 맞아 18일을 ‘코퍼스 크리스티 한인의 날’로 제정했다는 인증서를 받고 선포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코퍼스 크리스티시장이 일정이 중복되는 관계로 시의원인 Albert Roy와 코퍼스 크리스티 상공회 김대광 고문이 함께 선포식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형길 주휴스턴총영사 부부와 하호영 휴스턴 한인노인회장, 오송전통문화원 참석자, 휴스턴 한인농악단, 태권무를 공연한 챔피언스 태권도, 휴스턴에서 함께 내려간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코퍼스크리스티 한인동포 등 약 450여명의 관객들이 모여 아시아 문화박물관 3주년을 축하했다.

이날 오송전통문화원이 텍사스 아시아 문화 박물관 한국관 개관 3주년 행사를 주관했는데, 2부순서에서는 오송전통문화원 양진석(한국소리)씨의 주례로 김빈/마이크 부부의 한국전통혼례시연 행사가 있었다. 1시간 30분의 한국전통공연 시간 동안을 오송전통문화원이 주관했는데, 습기가 많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첫번째 순서로 휴스턴 한인농악단이 길놀이 공연으로 박물관 건물을 돌면서 한국전통농악의 장단과 가락으로 사람들의 주목을 끌며 흥을 돋구었다.



이어서 오송전통문화원의 주도로 이연화 단장이 ‘화관무’, ‘검무’, 진도북, 사물놀이, 난타연주, 유명순 부원장이 ‘가야금 연주’와 ‘가야금 병창’ 등 다양한 한국전통공연을 선보였으며, 김미선씨가 이끄는 챔피언스 태권도의 ‘태권무’ 공연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오송전통문화원은 마지막 순서에 ‘궁중의복전통의상쇼’로 한복의 아름다움과 궁중전통의상을 선보여 자랑스런 한국전통문화를 선보였다.

최종우 원장은 “전날인 5월 17일에서는 휴스턴의 위즈덤 하이스쿨에서 방학시작 전에 이벤트 행사로 ‘한국문화의 행사’를 개최했는데, 학생들이 자원봉사로 같이 코퍼스 크리스티의 행사에도 참가했다. K-pop을 좋아하면서 한국에 관심을 갖고 이날 행사에 참가해준 것이 무척 고마웠다”고 말했다.

또한 오송전통문화원 스탭들에게 감사하고 미안한 마음이다. 사실 이번 행사에는 충분한 연습을 통해 자부심을 갖고 내려갔다. 하지만 코퍼스크리스티 아시아박물관의 소극적인 참여에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종우 원장은 “코퍼스크리스티 아시안박물관의 전 관장이었던 김동월 교수를 비롯한 코퍼스크리스티 교수협의회 회원들과 교류를 갖게 된 것과 3년전에 개관식에 주역이었던 제리 린 전관장 등 코퍼스 크리스티 지역주민들, 코퍼스크리스티 한인동포들과 오송전통문화원의 연대에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한국전통문화 보급과 한국을 알리는데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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