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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아람코, 미국 셰일 가스 산업에 참여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사(Aramco)는 최근 셈프라 에너지(Sempra Energy)사의 텍사스 LNG 수출 터미널 지분을 매입해 급성장 하고있는 가스 거래 시장에 뛰어 들었다.

플랜트에서 가스를 구매하는 것으로 제안된 이 협상은 아람코사가 사우디 아라비아 이외 지역의 석유 또는 가스 생산에 첫 걸음을 내디딘 것으로 볼 수 있다.

아람코사는 향후 생산된 LNG를 사우디아라비아의 발전소에 보내거나 전 세계에서 거래 할 수 있다. 아람코사와 Sempra LNG사는 가스생산 공장의 지분 25%를 취득하기 위한 예비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번 아람코사의 Sempra사의 지분 인수의 잠재적인 거래의 가치는 밝히지 않았지만, 거래에 대한 가이드 라인을 제시 할 수 있는 예로 최근 프랑스의 토탈 SA사(Total SA)는 Sempra의 Cameron LNG 공장 (미국 소재)을 포함한 Engie SA사의 유틸리티 LNG 자산에 대해 약 15억 달러를 지불하기도 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유럽과 아시아의 구매자들에게 연료를 공급할 LNG 수출업체들의 물결에 합류하면서 미국에서의 셰일 가스 혁명을 추진하고 있다.



Aramco사는 연간 LNG 수요가 매년 약 4 % 증가하고 2035년까지 연간 5 억 톤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액화 될 때까지 급랭되어 유조선에 의해 운송 될 수 있는 가스인 LNG에 대한 전세계의 수요는 작년에 블룸버그NEF가 추정한 바에 따르면 3억2400만톤이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사는 거래가 완료되면 20년동안 셈프라사(Sempra)에서 연간 500만톤의 LNG를 구매할 것이라고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이 가스는 Sempra의 Port Arthur LNG 프로젝트 1 단계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두 회사들은 또한 Aramco가 그 단계에서 25 %지분을 매입하기로 협상하는 것에 동의했다. 이 협약은 사우디 아람코의 장기적인 글로벌 LNG 선도 업체 전략에 대한 중요한 진전이라고 Amin Nasser 최고 경영자 (CEO)는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

아람코사는 탄화수소가 풍부한 지역에서 국내 수요 급증에 발 맞춰 가스 사업을 신속하게 구축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과거 Royal Dutch Shell Plc, Eni SpA, Lukoil PJSC와 같은 회사와의 합작 투자로 Empty Quarter라고 알려진 Rub Al Khali 사막에서 가스가 발견되었지만 개발비용이 너무 비쌌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낫세르 최고경영자는 아람코사의 전략을 변환하는데 힘써 국내에서의 셰일가스를 개발하는데 열중하면서 해외에서 인수를 모색해왔다. 이에 따라 아람코사는 3 월에 첫 LNG화물을 교환하고, 미국, 러시아 및 호주에서 가스 자원을 찾고 있는 중이며 작년부터 사우디아라비아의 셰일 매장지에서 가스를 생산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우디 아라비아와 이란. 카타르 간의 석유수출경쟁이 이제는 가스산업으로 변경되고 있다. 이란은 러시아에 이어 2 위의 가스보유량을 갖고 있지만 제재와 투자 부족으로 수출 계획이 좌절됐다. 카타르는 세계 최대의 LNG 수출국으로 텍사스에 있는 100 억 달러 규모의 공장을 가진 Exxon Mobil Corp.과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으며 미국 석유 및 가스 분야에 총 200 억 달러를 투자 할 계획이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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