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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어스틴에 일자리 800개 이상 창출한다”

미 최대 온라인 쇼핑 전문 글로벌 기업 아마존, 테그 허브 추가 확장 통해 소프트 웨어 및 엔지니어링 포함 일자리 800여개 창출

아마존은 도메인(Domain)에 145,000평방 피트 상당의 사무실을 임대할 예정이다.(도메인에 들어설 15층 오피스 건물 조감도)

아마존은 도메인(Domain)에 145,000평방 피트 상당의 사무실을 임대할 예정이다.(도메인에 들어설 15층 오피스 건물 조감도)

미국의 최대 온라인 쇼핑 전문 글로벌 기업 아마존(Amazon)이 어스틴 테크 허브(Austin Tech Hub)를 추가 확장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연구 과학와 클라우드 컴퓨팅을 포함한 800개의 새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어스틴 테그 허브 추가 확대로 아마존은 어스틴 지역 최대 기술 고용주 목록에서 2 위를 차지하게 된다. 현재 Dell 이 약 1 만 3 천명의 직원으로 1 위를 차지하고 있다.

아마존은 시애틀과 북버지니아에 있는 본사 외에도 북미에 17개의 테크 허브 또는 개발 센터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아마존은 도메인(Domain)에 145,000평방 피트 상당의 사무실을 임대할 예정이다. 145,000 평방 피트 상당의 사무실은 도메인에 개발중인 15층짜리 건물로서11815 Alterra Parkway에 위치하고 있다.



아마존은 임대 계획과 함께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클라우드 컴퓨팅 및 연구 과학 관련 업무를 하는 5,600 명 이상의 직원들이 합류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LEED Silver 인증(친환경)을 획득하려고 하는 이 건물은 TIER REIT이 소유하고 있으며 Endeavor Real Estate Group과 함께 개발 중이다.

아마존은 2011년부터 텍사스에 유통 창고, 클라우드 인프라, 253 메가와트 풍력 발전 지역 등을 구축하며 70억불 넘게 투자했다.

아마존은 70억불 상당의 투자로 텍사스가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총50억불이 넘는 경제적 이득을 봤고 회사가 고용한 직원들 이외에도 30,000개의 간접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기여했다고 추정한다.

아마존 어스틴 테크 허브의 부장 테리 리퍼(Terry Leeper)는 “아마존의 어스틴 지사는 웹 서비스, 아마존 비지니스, 아마존 기기, 비디오 게임 디자인, 광고 등에 집중하고 있으며 지난 4년 동안 아마존은 어스틴에 1,000개가 넘는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덧붙였다.

마이클 맥컬(michael mccaul) 의원은 아마존 확대 계획 발표에 대해 “아마존의 추가 확장 계획은 어스틴 경제에 좋은 영향력을 가져다 줄 것이다. 아마존, 애플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이 텍사스에서 사업을 확장하는 이유는 텍사스가 꾸준히 기업 우대 환경을 조성해 기업이 성공 할 수 있도록 돕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맥컬 의원은 “이 같은 아마존의 확장은 어스틴이 최첨단 테크 도시 타이틀을 유지하고 신흥 마켓을 선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고 덧붙였다.

현재 어스틴은 실리콘 힐(Silicon Hills)로 불리는 미국 제 2의 스타트업 산실로 꼽힌다. 명문 대학인 UT 어스틴을 포함해 좋은 인적 자원과 다양한 벤처 캐피털, 보육 업체를 보유하고 있으며 Dell을 비롯한 수많은 IT 기업 클러스터가 형성돼 있다.

이를 바탕으로 어스틴은 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 페스티벌(South by Southwest Festival)을 통해 매년 전 세계의 기술 공유지로서 중점 역할을 하며 기술 테그 허브로서의 역할을 빠르게 성장 및 강화하고 있다.

애플은 지난해 12 월 어스틴에 새로운 캠퍼스에 10 억 달러를 투자 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으며 페이스북(Facebook), 삼성(Samsung), 델(Dell), 구글(Google) 및 기타 기술 회사는 모두 어스틴 지역에 주요 지사를 두고 있다.

한편, 어스틴 테크놀로지 분야 고용자 수 및 생활비 수준 비용은 아래와 같다. △2017년 소프트웨어 분야 구인 비율: 2.3% △2016년 대비 소프트웨어 분야 구인 비율 변화: 0.7% 증가△테크놀로지 업계 총 고용자 수: 113,176명 △테크놀로지 업계 평균 임금: 108,349달러(약 1억 2,300만 원)△전체 인력 중 테크놀로지 업계의 비중: 12.1% △잘 나가는 테크놀로지 직업: 소프트웨어 개발자(애플리케이션), 컴퓨터 시스템 분석가, 컴퓨터 사용자 지원 전문가 △도시 인구: 912,791명△가계 평균 수입(추정치): 56,351달러(약 6,400만 원)△생활비 수준: 77.31

위와 같은 수치는 2017 사이버 실태 보고서(CompTIA Cyberstates 2017 report), City-data.com과 Numbeo.com에서 인용한 것이다.

헬렌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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