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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꽃처럼…’ 꽃꽂이 작품 전시회 개최

Jenny's Flower 주최… 김경숙 대표, “꽃꽂이 문화, 꽃차 대중화에도 노력할 것”

사라 서 씨가 자신의 꽃꽂이 작품 ‘왜곡’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사라 서 씨가 자신의 꽃꽂이 작품 ‘왜곡’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지난 19일~20일 이틀동안 새누리 교회에서는 Jenny’s Flower가 주최한 “꽃처럼…” 꽃꽂이 작품 전시회가 열렸다.

제 1회 ‘꽃처럼..” 꽃꽂이 전시회를 주최한 Jenny’s Flower(대표 김경숙)는 한인동포들의 각종 경조사를 비롯,한인 단체들의 중요 행사 등을 장식했으며, 올해까지 4년째 동포들을 위한 생활꽃꽂이 강좌를 실시해왔다. 이번 꽃꽂이 전시회는 생활꽃꽂이 수강생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행사로서 19일(월) 오후 2시에 오프닝 파티를 열면서 시작된다.

첼로연주가 꽃꽂이 전시회장을 감싸며 시작된 이번 전시회 오프닝 파티의 사회는 세라 서씨가 맡았다.

이번 전시회를 주최한 Jenny’s Flower의 김경숙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26명의 꽃꽂이 수강생들의 모임의 이름인 “꽃처럼..”의 이름을 내걸고 전시회를 개최했다. 꽃은 보는 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준다. 이번 전시회에는 3.4기 수강생들의 작품과 일부 초급반 수강생까지 참여했다.



총 24점의 동양꽃꽂이, 서양꽃꽂이를 비롯해 특수약품처리를 한 보존화(Reserved Flower), 보존화를 특수 용액에 담아 영구보존 하는 하버리움까지 꽃꽂이의 다양한 영역을 볼 수 있다. 올해의 작품 전시회를 시작으로 정기 꽃꽂이 전시회도 개최하며 꽃꽂이 보급과 꽃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 즐겁게 감상하시고 많은 참여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전시회 장소를 제공한 새누리교회 담임 궁인목사는 “김경숙 성도님이 주최하는 꽃꽂이 전시회의 작품들을 출품하신 ‘꽃처럼..’동회회원들의 노고에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 꽃향기가 교회를 가득 채운 것을 보면 자연이 우리의 삶의 일부가 된 것이라 믿는다. 꽃과 예술을 취미로 삼아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어낸 수강생들에게 격려를 드리며 많은 한인동포들이 이번 전시회를 참가하셔서 꽃과 예술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기를 바란다. 수고 많으셨다”고 전시회 행사를 축하했다.

이어 ‘꽃처럼..꽃차 동호회(회장 김명란)’에서 회원 모집을 안내했다. 김회장은 “꽃을 사랑하고 건강차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회원에 가입해줄 것”을 부탁했다.
또‘꽃처럼.. 꽃차 동호회’에 가입하면 꽃차, 잎차, 뿌리차, 한방차 등의 수제차 제조 무료학습 체험 및 시음도 할 수 있다며, “동호회 모임을 통해 나눔과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람객들은 주최측이 준비한 다과를 들면서 작품들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왜곡’이라는 작품을 출품한 사라 서씨는 “노란 목련과 녹색의 잎들과 장미꽃이 빛을 향해 돌아서는 모습에 경이감을 느꼈다"며 "처음에 의도했던 모습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자연 그 자체인 꽃들이 태양빛을 향해 변형된 모습에서도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작품을 소개했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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