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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마트 식품칼럼] 아몬드 우유

안녕하세요! 최근에 ‘건강’에 관련된 용어를 검색하는 횟수가 훨씬 높아졌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코로나 사태도 있기도 하며 최근에 TV에서도 건강에 관한 주제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아몬드 우유’ 라는 주제로 정했는 데 아마도 해당 상품을 아시는 분들이 더 많을 것이라 생각되는데요 그러나 아시긴해도 실제로 드셔보지 못한 분들도 많이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과연 ‘아몬드 우유’는 뭘까요?

아몬드 우유는 사실 우유의 대체품으로 나온 상품이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정확하게 우리가 알고 있는 ‘우유’라고 정의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젓소에서 나온 우유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 우유는 동물성 식품이고, 아몬드 우유는 100% 식물성이기 때문입니다. 좋은 예로 두유와 아몬드 우유와는 비슷한 식물성 식품입니다.



그렇다면 아몬드 우유를 마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는 크게는 2가지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번째는 바로 일반 우유의 알레르기 증상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입니다. 우유 알레르기는 어른들보다는 아이들에게서 많이 발견됩니다. 흔히 이 알레르기 증상은 유청단백질에 의해 주로 발생하지만, 우유의 주단백질인 카세인에 의해 발생되기도 합니다. 즉 일반 우유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사람들이 대체 우유로 그 영양소를 충족시키는 것에 이유가 있습니다.

간혹 알레르기는 없으나 일반 우유만 마시면 배가 아픈 분들이 계시죠? 그런 분들께 아몬드 우유는 아주 좋은 대안입니다.

두번째는 역시 건강관련인데 –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아몬드 자체에 함유되어 있는 칼슘은 동량의 우유보다 약 30mg 높은 양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혈중 콜레스텔롤 수치와 혈당을 낮춰주는 역할도 합니다. 또한 비타민 E가 풍부하여 피부미용에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칼로리 자체가 한 잔 기준 보통 30~60Kcal 정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좋은 효능도 많은 아몬드 우유지만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고려해야 할 경고 사항들과 부작용들이 있습니다. 아몬드는 갑상선종 유발식품으로, 체내에서 요오드가 제대로 흡수되고 활용되는 작용을 막는 천연 화학물질이 함유되어 있으며, 이 때문에 갑상선에 부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참고로 콩, 양배추, 아마 씨, 브로콜리, 아몬드와 같은 식품은 갑상선을 팽창하게 만들고 이런 음식들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이 안에 들어있는 화학물질들이 요오드를 차단하고 종양을 발생시키게 됩니다. (물론 과다하게 섭취하는 경우를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반면에 갑상선이 건강한 사람이라면, 매일 아몬드 우유를 적당히 마시는 것이 갑상선에 부정적인 영향을 전혀 미치지 않을 것입니다.

아기들은 일반 우유 대신 두유나 아몬드 우유를 주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아몬드 우유는 아기에게 필요한 충분한 영양소를 공급하지 못합니다. 아몬드 우유로 모유나 분유를 대체하면, 아기가 영양실조에 걸릴 수 있습니다. 또한 견과류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사람은 드시면 안됩니다.

결론적으로 아몬드 우유는 어떤 사람이 마시냐에 따라 좋은 측면도 많이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음을 알려 드렸습니다.

아무리 좋은 약이여도 많이 먹으면 탈이 나는 것 처럼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고 해도 과다 섭취는 좋지 않습니다. 또한 아무리 유명하고 좋은 음식일지라도 내 몸에 거부반응이 없어야 좋은 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일반적인 상식으로 보았을 때 좋은 음식들도 가끔은 한 번씩 그 음식에 대해서 검색하고 알아가는 과정이 여러분의 건강에 도움을 위해서 필요할 것 입니다.

오늘은 ‘아몬드 우유’에 대해서 알아 보았으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H Mart 이주용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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