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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 무숙자 쉼터 찾아 온정 베풀어

달라스 한인들의 이웃사랑 실천… 공공외교 실천으로 평화통일 디딤돌 마련

왼쪽부터 김성한 간사, 토냐 잔슨 씨, 곽영해 부회장, 유석찬 회장. 이명희 회장, 브르스 버틀러CEO, 홍성래 소장, 오원성 수석부회장, 찰스 미첼 목사, 조범근 영사

왼쪽부터 김성한 간사, 토냐 잔슨 씨, 곽영해 부회장, 유석찬 회장. 이명희 회장, 브르스 버틀러CEO, 홍성래 소장, 오원성 수석부회장, 찰스 미첼 목사, 조범근 영사

연말을 맞이하여 무숙자들에게 달라스 한인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또다시 전해졌다.

지난 17일(화) 오후 3시 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회장 유석찬), 달라스 한국여성회(회장 이명희), 주달라스출장소(소장 홍성래)는 ‘달라스 유니온 가스펠 미션(Union Gospel Mission)’ 무숙자 쉼터를 찾아 위생용품을 전달하며 사랑의 온정을 나누었다.

이날 ‘달라스 무숙자를 위한 사랑나눔’ 행사에는 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 유석찬 회장과 김성한 간사 및 오원성 수석부회장, 달라스 한국여성회 이명희 회장과 곽영해 부회장, 주달라스출장소 홍성래 소장과 조범근 영사, 유니온 가스펠의 브르스 버틀러(Bruce J. Butler) CEO과 찰리스 미첼(Charles Mitchell)목사 및 토냐 잔슨(Tonya Johnson)봉사자가 함께했다.

해마다 연말이 다가오면 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를 비롯한 한인사회가 나서서 500여명의 홈리스들에게 저녁 식사를 대접해 왔지만, 금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모임을 갖기 어렵게 되자 대신 무숙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마스크, 손세정제를 제공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 유석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무숙자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나누는 공공외교는 통일을 이루는 그날까지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여성회 이명희 회장은 "매년 무숙자분들께 봉사하던 따뜻한 식사대접이 코로나로 인해 위생용품으로 대신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예전의 일상생활로 돌아가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주달라스출장소 홍성래 소장은 "무숙자들에 위생용품을 전달함으로써 한·미간의 관계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한인동포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유니온 가스펠 미션의 브르스 버틀러 CEO는 "오늘 달라스 한인동포들이 보내주신 위생용품은 무숙자들의 건강을 위해 많은 도움이 되기에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다시 만나기를 기대한다"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는 ‘달라스 무숙자를 위한 사랑나눔 무료급식 행사’를 지난 10여년 이상 지속해오며 공공외교의 활성화로 평화통일의 디딤돌에 앞장서고 있다.

기사제공=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 수석부회장 오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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