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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칼럼] 미모와 재력 겸비한 51년생 퀸카...행운의 찬스 잡을 남성은 과연?

6~70대 싱글들도 당당하게 사랑을 찾는 시대다. 그렇지 않을 이유가 없다. 올드(old)가 아니라 욜드(yold, young+old)한, 그러니까 정신과 체력에 있어서 젊은이들 못지않은 요즘 6~70대다.

스물 다섯 젊은 나이에 결혼사업을 시작했던 당시에는 남녀 만남은 젊은 사람들의 전유물이라고 셍각했다. 4~50대 이후에는 남녀 만남이 안되는 줄 알았다.

하지만 30년 가까이 오랜 경험을 쌓으면서 비로소 인생을 이해하고, 남녀 만남을 이해하게 됐다. 인간은 죽을 때까지 이성이 옆에 있어야 한다. 사랑하는 사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람과 함께 해야 한다.

젊은 세대도 세월이 지나면 나와 같은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부모님들도 젊은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외로움을 느끼고, 이성을 그리워한다. 그분들의 사랑찾기를 응원해야 하는 이유다.



오늘은 51년생 여성을 소개하려고 한다. 한달 전에 나와 통화했고, 며칠 전 미국 서부의 매니저에게 정식으로 등록했다. 사회적, 경제적 기반을 갖춘 성공한 여성이기에 미국에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싶어하는 남성들에게 좋은 소식이 될 것 같다.

여성은 라이센스가 있는 전문직이다. 남편과 사별 후 비즈니스에 전념해서 크게 성공했고, 현재 고정적인 월수입이 1만5천불 이상 된다. 집도 5채 소유하고 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지역 교회의 장로이다. 그 지역에 알려진 인사로 평소 검소하고, 봉사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

162cm, 58kg로 건강하고, 스타일도 좋다. 패션과 뷰티에 관심도 많아 자기관리도 철저하다. 자녀들은 모두 성장해 독립했다.

여성이 첫 손가락에 꼽은 남성의 조건은 단연 외모다.
“데이트할 때, 같이 다닐 때 어깨가 으쓱해질 정도로 멋진 사람이면 좋겠어요..”

그리고 기독교 신자라야 하며, 빚이 없어야 한다. 나이는 위⦁아래로 3~4살 차이, 그러니까 47년~55년생이면 좋겠다고 한다. 여성이 거주하는 미국 서부의 덴버, 콜로라도 지역으로 이주해서 살 수 있으면 더 좋겠다.

미국에서 살아보지 않은 분들은 미국 사회가 주는 외로움을 모른다. 누군가 옆에 있어야 한다. 건강과 경제적 독립이 보장된 남성이라면 이성과 행복하게 노년을 보낼 수 있는 행운의 기회가 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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