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 (UKC 2020) 개최

14일~17일 온라인으로 개최, 노벨상 수상자 기조연설자로 참여

지난해 시카고에서 개최된 UKC 2019 개회식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회장 조술연)가 오는 12월 14일-17일 한·미 간 최대 규모의 과학기술학술대회인 UKC 2020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KSEA와 한국과총 (KOFST, 회장 이우일), 한미과학협력센터(KUSCO, 이사장 노정혜) 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UKC 2020는 올해로 33회를 맞이 하며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를 위해 과학기술과 인문사회과학을 융합하다”를 주제로 마련된다.

UKC2020에는 한국과 미국 등지에서 1,500여명의 전문 과학기술자, 기업가, 정책결정자, 과학기술전공 학생들이 모이는 최대 규모의 재미한인과학자 컨퍼런스로서 첨단과학기술 연구에 대한 학술토론과 정보교환을 통해 과학기술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인적 네트워킹에 참여한다.

특히 UKC 2020의 주제에 맞추어 인공 지능, 머신 러닝 등 첨단 과학의 연구와 인문사회학의 융합, 그리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과학 기술자들과 인문사회학자, 예술인 들이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구성된다.

기조연설자로 2017년 노벨물리학자 수상자인 배리 C. 배리쉬 칼텍 교수, 사이먼 페니 UC어바인 교수, 에미상 수상자로 더심슨의 감독을 역임한 척 쉬츠 교수, 제프 버크 UCLA 교수, 래리 곽 City of Hope 병원 부원장 & 암센터 부디렉터, 권상희 성균관대 교수, 댄 테오도레스크 Cedars-Sinai 암센터 교수/디렉터 등이 참여한다.

UKC 2020 에서는 기조세션 이외에도12개 테크니컬 심포지엄을 비롯하여 기업가 정신 심포지엄 및 창업 경진대회, 대학총장 포럼, 여성과학기술자포럼, 차세대 전문인 포럼, 과학외교포럼, 서울시 포럼, 산업진흥기술원 포럼, 교통연구원 포럼 등이 개최되어 각 분야의 석학들과 전문가들이 강연한다.

특히 한국과총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과학외교포럼에는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보건자문인 Eric Goosby 교수 (UC-San Francisco)도 참여한다.

UKC 2020 시상식에서는 이호신 아이오아대 교수가 과학기술정통부 장관표창을, 손용호 센트럴 플로리다대 교수가 과총회장표창을 수여한다.

재미과기협의 젊은 과학기술자상에는 조셉 권 텍사스 A&M 교수가 선정되어 1만달러의 그랜트(연구지원금)을 받는다.

UKC 2020에는 서울산업진흥원, 서울대, KSIT, KIAT, CJ 제일제당,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기초과학연구원, GBIHN, 한국교통연구원, 포스텍, 고려대, 광주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GS 칼텍스, KISTEP, 서울아산병원, UST,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카이스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울산과학기술원, 한국에너지공대, SK Innovation, Syntekabio, Bluepoint partners, Cedars Sinai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한편, 12월 14일-15일 동부시간 오후 1시-5시에는 젊은 과학기술자들을 위한 "과학기술전문인 경력개발워크샵"(Scientists and Engineers Early Career Development, SEED 2020, 좌장 손용호 센트럴 플로리다대 교수)도 UKC 2020와 병행하여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한국과총이 후원하는 SEED 워크샵의 참여 대상은 과학기술 전공 박사후 과정 혹은 졸업을 앞둔 박사과정, 조교수, 초급경력의 연구원 등 젊은 한인 과학기술자들로 참가 희망자들은 http://seed.ksea.org 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