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만나면 편안한 사람” … 김순기 치과의사

옛말에 치아는 신체의 오복(五福) 중의 하나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건강한 치아가 사람에게 중요하다는 얘기일 것이다.
건강한 치아를 타고난 사람들은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가 있어야 그 복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치아의 건강을 책임지는 치과의사야 말로, 사람들에게 복을 나눠주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달라스에서 2007년부터 지금까지 한결 같은 모습으로 달라스 한인들의 치아 건강을 지켜주는 사람이 있다. 바로 김순기 치과(Kim’s Dental)의 김순기 원장이다.

김순기 원장은 이민 1세대의 ‘정서’와 ‘기술’, 그리고 이민 2세대의 ‘첨단기술’을 겸비한 치과의사다. 김 원장의 그러한 장점은 그의 경력만 보더라도 알 수 있다.
김 원장은 2000년 4월에 로스엔젤레스에 있는 남가주대학(USC) 치과대학에 유학으로 왔다. 이에 앞서 1988년에는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한 후에 군의관 복무 및 개인 의원을 경영하며 치과의사의 길을 걸었다.
캘리포니아에서 치과대학 학위 및 면허를 취득한 후 약 5년 정도 임상의로 근무한 김 원장은 2006년 말 달라스로 이주했고, 2007년 초에 달라스와 어빙 두 곳에서 치과를 개원했다. 현재는 두 곳을 통합해 달라스 본원만 운영하고 있다.
김순기 원장의 대학원 전공은 당시로는 거의 미개척 분야로, 같은 치과의사 조차도 잘 모르는 분야였던, ‘치과 임플란트의 골융합’ 관련 연구였다.


한국에서의 전공은 임플란트를 포함한 외과 관련 분야였지만, 미국에서는 어차피 일반의로 일하고 있기 때문에 치과 관련 전반 분야에서 최선의 치료를 노력하고 있다.
일부 한인들 중에는 미국에서 생활을 하다가 치과 치료를 대대적으로 받아야 하는 경우가 생기면 한국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항공료를 감안하더라도 치료비가 미국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무엇보다 한국 치과 기술을 더 신뢰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김순기 원장은 한국과 미국의 치과분야를 두루 경험한 치과의사로서, 굳이 한국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한국의 최첨단 기술을 달라스에서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새롭게 공부하고 능력 있는 젊은 닥터들이 이쪽 지역의 경제 붐과 함께 유입되어서, 치과 수가 많아졌습니다. 비즈니스면에서는 경쟁이지만, 이지역의 구강보건 측면에서는 당연히 좋은 일입니다. 물론 일부 의사들의 선을 넘는 이기주의로 문제를 일으키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서로 협력해서 지역의 보건에 기여한다는 관점으로 접근하려 노력합니다. 상대적으로 경험이 많고 한국과 미국을 모두 경험했다는 정도가 다른 의사분들과는 비교된다 할 수 있습니다.”

김순기 원장은 코로나19로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치아 건강관리를 우려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병원을 꺼리는 환자들이 일부 있는데, 특히 치과의 경우 더 그렇다. 김순기 치과에서는 코로나19 때문만이 아니라 의료기관인 만큼 평소 방역과 청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지 1년이 넘은 시점에서 지난 1년의 경험을 볼 때 병원과 환자가 서로 지켜야할 규칙을 따르고 조심하면, 너무 공포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김순기 원장은 귀띔한다.

김순기 원장이 추구하는 철학은 철저하게 환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진료, 시술하는 것이다. 비즈니스 이윤을 위해 환자에게 불필요한 치료를 권한다든가, 터무니없는 가격을 제시하지 않는다.

“능력 있는 의사들이 많은 현실에서 특별한 기술을 자랑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거의 30년 넘게 이 일을 해오면서 제 나름의 신조는 지키고자 하며, ‘과잉 진료는 하지 말자’가 바로 제 신조입니다. 환자 분들께도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필요 없은 치료를 싼값에 받는 것보다는 꼭 필요한 치료를 적당한 가격에 받는 것’이 결과적으로는 더 이득이라는 것입니다.”

김순기 치과 환자들이 그를 매번 다시 찾는 이유가 있다. 그 이유는 그를 만날 때마다 느끼는 편안함 때문인데, 치료를 받기 전부터 치아 건강이 좋아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정도로 환자를 배려하는 그의 신조 때문이다.
환자들의 이러한 평가는 그저 ‘기분 탓’이 아닌, 결과로 나타난다. 그가 앞서 말한 ‘과잉 진료는 하지 말자’는 그의 철학을 누구보다 환자들이 가장 먼저 알아보기 때문이다.
제대로 된 치과의사를 만나지 못해 인간이 누려야 할 신체의 오복(五福) 중 하나인 치아 건강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면, 김순기 원장을 찾아가 볼 것을 감히 권한다. 치료를 받기 전 그의 선한 웃음에서 느끼는 편안함이, 그저 느낌이 아니라 치료 후 건강한 치아의 결과로 나타나는 것을 직접 체험해보기 바란다.

김순기 치과 Kim’s Dental
2216 Royal Ln #115, Dallas, TX 75229
972-243-0365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