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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777 ‘엔진고장’ … 대한항공 달라스-인천 노선은 괜찮나?

대한항공, 달라스-인천 노선 보잉 787-9 드림라이너 운항
GE 엔진 장착 … 고장 난 프랫&위트니 4000 엔진과 무관

지난 20일(토) 콜로라도주 덴버 국제공항을 출발해 하와이주 호놀룰루로 향하던 유나이티드 항공사 소속 보잉 777기종 328편 여객기가 이륙 직후 오른쪽 엔진이 고장을 일으켜 불이 나고 있다.

지난 20일(토) 콜로라도주 덴버 국제공항을 출발해 하와이주 호놀룰루로 향하던 유나이티드 항공사 소속 보잉 777기종 328편 여객기가 이륙 직후 오른쪽 엔진이 고장을 일으켜 불이 나고 있다.

지난 20일(토) 유나이티드 항공의 보잉 777-200 여객기가 콜로라도주 덴버 국제공항을 출발해 호놀룰루로 향하던 도중 이륙 직후 오른쪽 엔진이 고장 나 덴버 공항으로 긴급 회항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문제의 엔진은 프랫&위트니(PW) 4000으로, 이 엔진을 장착한 항공기의 운항을 중단하는 조치들이 내려지고 있다.

미국에서는 이 엔진을 장착한 기종을 유나이티드항공에서만 운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도 이 엔진을 장착한 기종을 운항하고 있는데, 대한민국 국토교통부가 한국내 항공사들에 대해 보잉777 엔진 특별 점검을 지시했다.



대한항공은 사고기 동종계열 엔진을 장착한 기종 16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운항 중인 6대 중 4대에 운항 중단 조치를 내렸고 추가 중단 조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일부 한인들 사이에서는 달라스-인천 노선에서 운항되는 기종에는 문제가 없는지 우려가 나오고 있다.

대한항공 달라스지점 관계자에 따르면 달라스-인천 노선에는 보잉 787-9 드림라이너가 운항되고 있다. 이 기종엔 GE 엔진이 장착돼 있다. 지난 20일 사고를 일으킨 프랫&위트니(PW) 4000엔진과는 다른 것이다. 따라서, 이번에 사고를 낸 유나이티드항공의 보잉 777에 장착된 엔진과는 무관하다.

대한항공은 지난 2020년 3월말에 달라스-인천 노선에 보잉 787-9 드림라이너를 투입해 운항하고 있다.

토니 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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