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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미용실·네일샵도 영업 재개

스타일리스트 및 고객 모두 마스크 착용 권장… 최대 수용인원의 25% 유지 필수, 사회적 거리 필수
그렉 에보트 주지사 8일(금)부터 허용… 자영업자, ‘열어도 걱정, 안 열어도 걱정’ 우려 속 영업 시작

텍사스 전역의 미용실, 네일샵, 태닝샵 등 고객간의 접촉이 가까운 사업장의 영업도 8일(오늘)부터 전면 재개된다.

지난 5일(화) 그렉 에보트 텍사스 주지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미용실 등의 영업 재개를 허용한다는 지침을 발표했다.

에보트 주지사는 고객과의 직접적인 신체 접촉이 불가필한 이들 영업장에서 고객과 스타일리스트 모두 마스크를 착용을 권장하고, 6피트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반드시 시행할 것을 권고했다.

오는 5월 18일부터는 체육관과 비필수 제조업체의 생산 공정도 최대 수용인원의 25%를 유지한채 재개될 예정이다.



체육관을 이용할 경우, 반드시 장갑을 끼고 6피트 사회적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한번 사용한 운동기구는 이용 후 바로 소독해야 하고, 샤워실과 라커룸 사용은 할 수 없다.
에보트 주지사는 결혼식, 장례식 등도 참석자들이 사회적 거리 등이 잘 유지한다는 전제 아래 허용된다고 전했다.

야외 결혼식장의 경우 제한 조건은 없다고 말했다.

그렉 에보트의 경제 완화 조치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가운데 시민들의 반응도 안도와 걱정이 동시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지난 1일(금) 뷰티 서플라이 영업을 재개한 한인 자영업자는 김 씨는 "열어도 걱정, 안 열어도 걱정"이라고 솔직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경제적 어려움에 문은 열었지만, 많은 고객들이 마스크 착용도 하지 않은 채 매장에 들어오고, 마스크 착용을 권하면 오히려 화를 내고 인종차별적 발언을 서슴치 않는 모습에 걱정이 앞선다"고 전했다.

조훈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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