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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한국학교, 새학기 앞두고 ‘채비’

개교 35주년을 맞은 달라스 한국학교(이사장 김원영)가 2015-2016년도 학기를 결산하는 정기총회를 갖고 새 학기 맞이에 돌입했다.

지난 13일 저녁 6시 수라 식당에서 열린 달라스 한국학교 정기총회에서 김원영 이사장은 “달라스 이민역사와 함께 한 달라스 한국학교는 지난 한 해 동안 많은 발전을 거듭했다”면서 “작년에 개설된 코펠 캠퍼스에 이어 이번 캐롤튼1캠퍼스 재오픈으로 한국학교가 미래를 향해 한 걸음 더 전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달라스 한국학교는 2016년도 봄학기 현재 6개 캠퍼스에서 총 540명의 학생과 75명의 교사들로 운영됐다.

어빙 캠퍼스가 지난 봄학기를 끝으로 문을 닫는 대신 2015년 가을학기에 중단됐던 캐롤튼 제1캠퍼스가 큰나무 교회에서 다시 개설됨으로써 전체 캠퍼스 수는 변동이 없게 됐고, 한인 자녀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캐롤튼 캠퍼스의 개설로 학생수의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권예순 총교장은 지난 한 해 동안 한국학교 대내외적으로 벌여 온 사업들을 보고했다.

권 교장에 따르면 달라스 한국학교는 지난해 8월 거행된 자체교사 연수회를 필두로 개교35주년 기념특집 ‘새싹’ 제 31호 발간, 전 캠퍼스가 참여한 소풍 및 학예회 등 활발한 대내활동을 펼치는 동시에 평통 주최 글짓기대회 주관 및 여성회 공동주최 바자회, 달라스 한인페스티벌, 정신대할머니 초청 증언행사 등 지역사회 단체와 연계된 행사에 적극 참여해왔다.

또한 권예순 교장은 지난 7월 덴버에서 개최된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학술대회 및 총회에 총 24명의 교사들이 참석해서 한국어 교육에 관한 정보교환 및 교류의 장을 가졌음을 알렸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북텍사스지부 박병규 간사가 참석해 한인 2세들의 한글교육에 앞장서는 교사들의 수고를 치하하며 재미과기협과 KAPN의후원금을 전달했다. 달라스 한국학교 이사이자 체육회를 이끌고 있는 장덕환 회장은 내년 미주체전 전야제 때 애국가 제창 및 ‘독도는 우리땅’ 플래시 몹을 위한 한국학교 학생들 동원을 당부했다.

리차드슨(빛내리교회), 캐롤튼 1(큰나무교회), 캐롤튼 2(베다니교회), 달라스(달라스 성 김대건 성당), 플래노(Prairie Creek Baptist Church), 코펠(세미한교회) 등 한국학교 6개 캠퍼스는 오는 27일 가을학기를 시작하다. 한 학기 수업료는 200달러(등록비 20달러 별도)로 둘째, 셋째 자녀 할인이 적용된다.

가을학기의 주요행사로는 추석 한가위 행사, 전통문화 및 예절교육, 남서부 및 DFW 한글학교협의회 주최 백일장과 미술대회 등이 있다. 등록에 관한 문의사항이 있으면 www.gdks.org를 참고하면 된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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