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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남서부협의회 백일장 수상자 발표

추윤우(초4, 시부문), 유신이(고9, 산문부문) 장원 수상

재미한국학교 남서부협의회(회장 박은주)가 지난 3일 한글날을 기념하고 한글을 널리 쓰이게 하여 한국인으로서의 긍지를 다지기 위해 지역별 한글·한국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백일장 대회 수상자(오른쪽 수상명단 참조)가 발표됐다.

남서부협의회 산하 총 13개 학교, 104점의 작품이 출품된 이번 백일장에서 빛내리한글학교 추윤우(초4. 시부문) 학생과 알칸사제자들한글학교 유신이(고9. 산문부문) 학생이 장원을 차지했다.

이번 백일장은 '온라인수업, 한국명절, K-Pop, 나만의 공간, 나의 이야기' 등의 다양한 주제로 정해졌다.

총 3명의 심사위원들은 독특하고 진솔하게 자신의 생각을 재밌고 실감나게 표현한 학생들에게 높은 점수를 주었다.



'몰디브'란 작품으로 시 장원에 오른 추윤우 학생은 눈을 감으면 몰디브 앞바다가 그려질 수 있을 정도로 감각적 표현을 통해 자연에 동화된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했다.

'클럽 하우스'란 제목의 산문 작품을 출품한 유신이 학생은 친구들과 만든 교회 안의 비밀공간에서 본 주변 환경, 함께한 사람들, 자신의 역할 등을 묘사하며 오랜 시간동안 함께한 공간과 사람들 속에서 자신이 어떻게 성장해 왔는지에 대한 과정을 잘 표현했다.

심사위원들은 최종 심사평에서 "성장하는 아이들의 작품에 점수를 주고 순위를 매기는 것이 매우 어렵고 조심스럽다는 것을 다시 느꼈다"며 "이전 대회와는 달리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참여율도 좋고, 작품 내용도 진솔하고 흥미로워 좋았다"고 밝혔다.

조훈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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