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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자신을 믿고 부단히 노력하라”

한인전문가 네트워크(KAPN) 주최, 2015 청소년 리더쉽 프로그램 ‘키워드’

“너 자신을 믿어라.”

한인 전문가 네트워크 주최 2015 YES(YOUTH EMPOWERMENT SEMINAR)의 키워드는 자신을 믿고 부단하게 노력하라는 주문이다.

한인전문가네트워크(Korean American Professional Network)는 지난 24일 오전 8시30분부터 옴니호텔 파크 웨스트에서 110여명의 차세대 한인들을 대상으로 미래 주류사회 리더그룹의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는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는 미주사회 전문가로 성공한 선배들의 경험담을 통해 차세대가 용기와 자신감을 갖고 도전하도록 안내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선배들의 지난 경험담을 롤 모델로 삼고 한인 2세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춰 주류사회를 향한 전문가로서 자신의 미래를 개척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지난 2007년부터 펼쳐온 차세대를 위한 리더쉽 세미나는 올해 초청 강사부터 달랐다.

향후 차세대가 대학을 졸업할 즈음 주목받는 전문가 그룹은 디자인과 영화산업 등이 주목받을 것에 대비한 배려다.

10명의 초청강사 가운데 할리우드 영화감독으로 일하고 있는 Rick Kim의 강연에 참석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LA와 직접 연결된 화상 세미나에서 Rick Kim은 자신이 영화감독이 된 배경과 할리웃 영화산업 시장의 규모는 물론 배우와 테크니션 등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영화산업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한인 초중고생들은 강연 후 Rick Kim과의 화상통화를 통해 미래의 무한한 고부가 산업인 영화산업 전반에 대해 궁금증을 묻고 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미주를 중심으로 탈북 난민을 지원하고 있는 링크(LiNK, Liberty in Norht Korea)의 대표인 해나 송의 화상통화 강연도 주목받았다.

링크는 북한의 청소년들이 자유세계를 갈망해 사활을 걸고 탈북하는 과정 등을 직접 영상으로 소개하는 등 전 세계인들에게 북한에서의 변화를 위해 열정을 갖고 노력하고 있는 단체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함께 보잉 회사의 정선민 수석 엔지니어와 달라스 콩팥 전문의인 Peter Choi 등 초청강사들이 나서 전문가를 꿈꾸는 한인 2세들에게 피부에 와닿는 강연을 펼쳤다.

이날 세미나에는 특히 35명의 한인 전문가 네트워크 회원들이 직접 도우미로 나섰다. 이들을 조장으로 10개 팀으로 나뉘어 각 팀별로 주제를 정해 토론하는 워크샵 코너는 선후배가 어우러져 팀워크 테크닉을 배우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한인전문가 네트워크 Young Oh 전 회장은 “주류사회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자신을 믿고 꿈을 실현하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부단하게 투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병규 이사장도 “우리의 자녀들이 대학을 졸업하고 전문가로서 활동할 미래에는 디자인과 영화 산업이 주목받을 것에 대비해 올해 강사진도 그 방면의 전문가를 초청하는데 주력했다”며 ”세미나에 참석한 차세대 한인들이 지속적으로 네트워크를 갖고 맨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도록 돕는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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