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교회, ‘슬기로운 학교생활’ 세미나 개최
코로나 시대 속 가을학기 맞아 학부모 위한 교육 세미나 열어
실제 교육현장에 재직중인 성도들 직접 강사로 나서
이번 라이프교회 교육부 세미나는 교회 내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을 직접 가르치고 있는 교회 성도들이 주축이 되어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신용호 목사는 '팬데믹과 신앙교육'이라는 주제로 코로나 사태를 맞이해 신앙생활 및 교육을 어떻게 해야 할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진 뒤, 그 해답을 신명기 6장의 말씀에서 찾았다.
신 목사는 "부모들은 자녀들의 신앙생활의 롤모델이 되어야 한다. 날마다 함께 성경을 읽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며 말씀과 기도생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강사는 현재 Hector P. Garcia 중학교의 교장으로 시무하고 있는 이준경 집사가 나섰다. 이준경 교장은 '학습에 대한 코로나19의 효과', '텍사스 내 학군들의 학습 옵션', '가상 학습 시 부모를 위한 조언', '코로나19 학교 안전' 등에 대해 강의했다.
이 교장은 "매일의 일정을 확인하고 해야할 과제들을 다 마쳤는지 확인해주는 것이 필요하다"며 "부모님들이 가정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보다는 학습내용을 이해시키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Prestwick 초등학교 현직 교사로 재직중인 최홍지 집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수업에서 기대할 수 있는 것과 어떻게 자녀들을 도울 수 있는 것'이란 주제로 실제 교육현장에서 이뤄지는 상황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최 교사는 "어린 학생들의 집중력이 장기간 지속되기란 쉽지 않다. 아이들에게 적절한 학습환경을 만들어주는 배려와 함께, 학습 플랫폼 이해와 학습자료 활용, 그리고 교사와의 지속적인 의사소통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강의는 현재 UTD에서 전기 및 컴퓨터공학과 교수 및 대학원 담당 학과장으로 재직중인 이정봉 집사가 '미국 대학생활 이해 및 준비'란 주제를 통해 관심도가 높은 학교 및 학과 탐색의 중요성과 더불어 성공적인 대학생활에 대해 조언했다.
조훈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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