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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교회협의회, 올해 임원 연임 확정

코로나 펜데믹 어려움 속에서 다양한 활동 펼친 달라스교회협의회… ‘형제교회 살리기 프로젝트 큰 호응’

지난 13일 달라스안디옥교회에서 개최된 달라스교회협의회 2020년도 정기총회에 모인 달라스교회협의회 회원교회 목회자들

지난 13일 달라스안디옥교회에서 개최된 달라스교회협의회 2020년도 정기총회에 모인 달라스교회협의회 회원교회 목회자들

2020년에 이어 내년 2021년도 달라스교협을 이끌어 나갈 임원들 (왼쪽부터 총무 김요한 목사, 회장 홍장표 목사, 회계 김주교 장로, 서기 유인철 목사)

2020년에 이어 내년 2021년도 달라스교협을 이끌어 나갈 임원들 (왼쪽부터 총무 김요한 목사, 회장 홍장표 목사, 회계 김주교 장로, 서기 유인철 목사)

달라스교회협의회(회장 홍장표 목사)는 지난 13일(일) 오후 5시 달라스안디옥교회(담임 안현 목사)에서 2020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달라스교회협의회 정기총회에서는 2021년을 이끌어 나갈 임원 선출 및 2020년도 사업보고, 감사보고, 재정보고 및 신규 회원교회 투표 등이 진행됐다.

달라스교회협의회 2021년 임은 2020년 임원이 연임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이날 신규 임원 선출을 시작하며 방덕수 목사는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달라스교회협의회 주요행사들인 부활절연합예배 및 연합부흥성회, 연합성가제 등이 개최되지 않아 회장을 비롯해 올해 임원들이 1년을 더 하는 것에 대한 긴급 동의안을 제안했다.



이에 정기총회에 참석한 목회자들의 동의·제청 및 동의안 확정 후 연임이 최종 결정됐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정중히 연임에 대해 사양할 것을 표한 회장 홍장표 목사는 달라스 지역 목회자들의 계속 이어지는 요청에 사양의 뜻을 철회하고 2021년에도 회장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2일 신년하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던 달라스교회협의회는 전례 없는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예정되었던 모든 행사를 취소해야만 했다.

하지만 달라스교회협의회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 기금을 달라스 한인회에 전달했고, 이후 '코로나 종식을 위한 특별기도회 및 목회자 세미나', 코로나 2차 대유행 대비를 위한 '달라스-포트워스 형제교회' 프로젝트를 통해 달라스 한인들을 위한 '플루 무료 예방접종', '온라인 예배 지원을 위한 미디어 제작 및 방송기술 세미나', '목회자 세미나' 등을 개최하는 등 어려움 속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DFW 형제교회 살리기 프로젝트는 수정교회, 한우리침례교회, 빛내리교회, 중앙연합감리교회, 세미한교회, 영락교회, 제일연합감리교회가 드린 특별헌금을 통해 진행될 수 있었다.

조훈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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