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보현사, “동지팥죽 나눔 행사”
은혜복지원 어르신에 팥죽 나눠…
달라스 보현사는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되는 동지에 동지불공을 부처님께 올리는 동시에 팥죽을 만들어 보시하는 한국전통을 지키면서, 이웃과 함께 하는 나눔의 장을 열고, 자비를 실천하고자 매년 이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보현사는 올해 철저한 방역지침을 지키는 가운데 은혜복지원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듬뿍 담은 맛있는 팥죽과 동치미, 그리고 소정의 성금을 전달했다.
보현사 선원장 지암 스님은 "보현자 불자님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은혜복지원 어르신들에게 따끈한 동지팥죽을 전달하게 되어 기쁜 마음 한량 없다"며 "달라스 한인동포 모두 남은 경자년을 알차고 건강하게 보내고 신축년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훈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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