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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계 판사 후보들, 연이은 경선 승리로 정당 후보 선출 쾌거

지난 6일(화) 치러진 미국 중간 선거를 위한 각 정당별 텍사스 예비선거(Primary)에서 한인계 카운티 판사 후보들이 선전하며 각 정당 후보로 선출되는 쾌거를 이뤘다.

2014년 선거에서 달라스 카운티 형사 법원 판사 (Dallas County Criminal District Judge Court) 재임에 성공한 티나 유(Tina Yoo) 민주당으로 출마하여 한인 출신 최초로 3선에 도전한다.

티나 유 후보는 이번 경선에서 또 다른 민주당 후보인 모니크 워드(Monique Ward) 판사와 치열한 경합을 벌여 51.45%(55,491표)대 48.55%(52,363표)의 근소한 차이의 득표율로 신승을 거뒀다.

또한 흑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계 흑인 여성 판사인 킴 쿡스(Kim Cooks) 판사는 달라스 카운티 가정법원 판사(Dallas County Judge Judicial District) 연임에 도전하여 경쟁 후보인 샌드레 몬크리프(Sandre Moncriffe)과 치열한 경합을 끝에 59,090표를 얻어 51,684표를 받은 몬크리프 후보를 제치고 경선에 승리했다.



한편 공화당 후보로 태런 카운티 형사 법원 판사에 출마한 알렉스 김(Alex Kim) 후보는 49,173표(55.17%)를 얻어 39,958표(44.83%)를 받은 상대 후보인 라일리 쇼(Riley Shaw) 후보를 9,215표 차이로 따돌리며 본선에서의 기대감을 높였다.

4년 전 같은 공화당 경선에 도전하여 40% 득표율로 고배를 마신 바 있는 김 후보는 오는 11월 지방선거에서 당선이 확정될 경우 태런 카운티 최초로 한인 출신 판사가 된다.

윤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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