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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태권도 고단자회 명예 전당 시상식, 달라스 개최

제 16차 총회, 13주년 명예의 전당 헌액, 제 1회 명인 추대식

미주 지역 태권도 최고단인 8,9단들로 구성된 미국 태권도 고단자회(회장 정진송)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달라스에 위치한 더블 트리 힐튼 호텔에서 미국 고단자 및 VIP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16차 정기총회 및 제 13회 태권도 명예의 전당 시상식 그리고 제 1회 명인 추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 태권도 고단자회 박원직 초대 회장을 비롯, 미국 전역에서 태권도 원로들이 참석했다. 또 한국 태권도원 김병용 사무총장 직무대행이 참석했고 주달라스출장소 이상수 소장이 참석해 축사했다.

13주년을 맞이한 이번 명예의 전당식에서 태권도 역사상 첫 명인에 미국 태권도 고단자회 Senior Advisor인 김유진 원로가 추대됐고, 김전중 관장과 탐 헤르난데스 관장이 평생태권도상을, 30년이상 새로운 태권도 시범으로 태권도 한류열풍을 주도한 K-Tigers 단장 안학선 관장이 평화상을, 미국 올림픽 산하 기관인 USA Taekwondo 회장을 역임하고 시드니 올림픽 심판으로 활약했었던 Bruce CKW Harris 관장이 심판상을, Bert D. Kollars 관장이 태권도 대사상 등, 미국 태권도 보급, 발전에 크게 공헌한 고단자 6명이 이날 행사에서 수여받았다.

또 제 1회 명인 추대식에서 김유진 원로는 6.25참전 용사로서 한국 IMF국가 부도 위기 시 한국에 달러 보내기 운동을 전개했고, 1971년부터는 태권도 대회 전체 수익금을 소아마비 및 장애인 보호단체에 기부해 태권도 제자들에게 나눔의 정신을 심어 주었다.



한편 미국 태권도 고단자회는 매년 미국과 세계 태권도 교육, 발전, 홍보, 보급 등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존경받는 고단자들을 수상자로 선정해 올해로 13년째 시상해오고 있다.

조훈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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