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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거빌 거주 40대 남성, 운전 중 시비 중 총기 꺼내

중범죄로 현장 검거, 2만5천달러 보석금 내고 풀려나

운전 중 시비로 총기를 꺼내 든 사건이 어스틴 북부에 위치한 조지타운에서 지난 15일(일) 발생했다.

윌리엄슨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에 따르면 42세 백인 남성 다니엘 보랜(사진)이 최고 20년 선고가 가능한 치명적인 무기 소지 및 폭력으로 위협을 가한 중 범죄로 기소됐다.

익명을 요구한 피해자는 “가해자 차량이 45번 도로상에서 자신의 차를 치고 달아났다”며 경찰에 신고 후 차량을 쫓기 시작해 조지타운에 위치한 이스트 뷰 고등학교 주창에서 마주쳤다고 전했다.

경찰은 가해자 조서를 인용해 보랜이 주차장에서 내린 후 자신의 2004년 쉐비 픽업 트럭에서 60여발의 탄약을 장전 할 수 있는 반 자동 소총을 꺼내 들고 피해자의 차량으로 이동해 위협했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가해자가 총구를 차량으로 향한 채 다가왔다. 너무 놀라 황급히 자리를 떴다”고 밝히며 동시에 경찰에 자신의 상황을 신고 했다고 말했다.

신고 후 출동한 윌리엄슨 카운티 보안관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보렌이 자신의 총을 들고 트럭으로 돌아가고 있는 상황이었다”며 “상황 인지 후 바로 총을 내려 놓으라고 지시했으며 순순히 체포를 응했다”고 전했다.

윌리엄슨 카운티 보안관은 “체포 당시 60발이 저장되는 원형 탄창이 반자동 소총에 달려 있었으며 그 중 한 발은 약실에 장전 돼 있었다. 이후 차량 수색을 통해 3개의 탄창을 더 발견했다”고 밝혔다.

윌리엄슨 카운티 교정국에 따르면 2만5천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현재 풀려 난 상태라고 밝혔다.

어스틴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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